늘봄관련해서 말이 많네요
그래서 조달청 검색해봅니다. 늘봄으로 검색하면 25년 6월 2일기준 1년전부터 약 30만9천여건의 사업이 검색됩니다.
얼추 1년치 입찰결과를 다운받아서 그동안 얼마나 돈을 썼는지 확인해보니, 이미 낙찰된 금액만 2,971억이 넘습니다.
파일을 소팅해서 쭉 둘러보는데 어라? 큰 금액을 특정 시기에 많이 가져간 업체가 눈에 띕니다.
한업체가 올해 2월에만 63억을 넘게 가져갔네요?
이 업체는 뭐지? 하고 찾아보니 엥? 직원 4명짜리? 뭐여 이건? 뭐하는 회사인거지 하고 의구심이 막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려는데, 홈페이지도 없군요
뭔가 냄새가 나서 좀 더 상세검색을 해보니, 당근에서 방과후코디를 구한 기록이....하아....
이왕 다운 받은거 엑셀 좀 더 둘러봄, 소팅하고 필터 걸어서 많이 수주한 회사들부터 확인을 해봅니다.
10억이상 수주업체는 59개사이고, 아래는 늘봄 사업 100억 이상 낙찰업체인데... (한방에 저 금액이 아닌 업체별 누적수주금액)
낙찰금액 대비 직원수가 한참 부족해보이는 것은 둘째치고,
이 늘봄사업이 강사를 알바 또는 단기로 뽑아서 최저가로 제공하는 인력 장사가 되어 있다는 게
검색만 몇번해도 보이는게 더 큰 문제네요
결국 계약직 또는 알바 형태로 인건비 장사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마구 들었습니다.
이유는 아래처럼 상위 회사들 이름으로 알바를 뽑는지를 검색을 해보면 아래처럼 나옵니다.
이게 정상적이지 않다고 보이는건 나만 그런건가요?
댓글로 좀 달아봐주세여~ 어질어질하네요 진짜....
<에듀베스트교육>
<에스이방과후교육원>
<브레인빌더>
<미래앤에듀파트너>
늘봄에 아이보낸 부모님들은 선생님들이 봐주는게 아닌 단기 계약직 알바들이 시간당 12,000원 정도 받거나,
월급 170만원 받으면서 본인 아이들을 봐주고 있었단걸 알까요?
이번 리박스쿨의 문제점은 극우댓글을 달면 그 댓가로 이 늘봄 강사 자격증을 주는 걸로 써먹었다는건데
구조적인 문제를 노려서 인력장사도 하면서 돈도 벌고 악의적인 세뇌교육을 아이들에게 했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결국 윤석열이 밀어붙인 늘봄 정책이 윤석열과 김건희의 장기독재를 위한 포석이자
그 추종자들의 자금원이 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라고 봅니다.
그게 안전도우미든, 강사가 됬든...이건 뭐 근본적인 체계 자체가 문제가 있는게 검색 2시간하면 나오는데,
여기에 지금까지 도데체 얼마를 쏟아붇고 있던건지....하....진짜 욕도 아깝습니다...
R&D 예산 끌어다 결국 자신들을 위해 쓴거 아닙니까?
투표합시다! 제발 투표 잘 합시다! 이런 꼴 더 보기 싫으면....
다음 정권에서 꼭 뿌리뽑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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