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전 식사후
마누라 왈/ 오늘부터 은행에서 신권 교환해준다는데 우리도 신권으로 바꿔야하지 않아??
본좌/......................잠시 생각후...
니미 바꿀 돈이 있어야 바꾸던지 말던지 하지..........
마누라 왈/ 그래도 설에 조카들 용돈은 줘야 하잤아...
본좌/ 주기는 줘야 하는데 주머니에 천원짜리 하나 없는걸 어쩌란 말이오....돼지 배라도 딸까???
순간 둘다 멍~~~
설은 얼마 안남았고 수중에 돈은 없고..참씁쓸하네요....
하루 12시간 일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쥐꼬리만한 월급 받는데 정작 주머니엔 먼지만 날리고 월급날 여기저기서 좋아라
하며 다빼가고 각종 세금에...정말 하루살이가 따로 없네요...무능력한 자신에 의욕만 상실 되어가고..
봄은 다가오는데 마음은 추운 겨울 이네요...얼마남지 안은 설...모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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