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업체 190여 개, 전시차량 370여 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던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5년만에 내외관을 전부 바꾼 기아차 K5입니다.
기아차는 이르면 오는 7월 신형 K5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외관을 스포츠와 모던, 두 가지로 나누고 엔진 라인업도 디젤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7개로 늘려,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용민/기아차 국내상품팀 이사
"외관적으로는 흥미로운 요소를 담아 디자인을 프리초이스 할 수 있게 구현했고요"
외부 전기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현대차 쏘나타 PHEV도 하반기 출시됩니다.
현대차 친환경차의 핵심 라인업으로 순수 전기차 모드로만 40Km를 주행합니다.
현대차는 연간 6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GM도 '신형 스파크'를 하반기 판매합니다.
한국GM 연간 판매량의 40%를 차지한 모델인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수입차들도 신차를 속속 선보입니다.
이미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왜건, 프리우스 V를 서울모터쇼에서 출시하고 차량가격까지 공개하며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연비가 리터당 17.9km로 뛰어나지만, 4천만 원에 가까운 차량 가격이 걸림돌입니다.
오는 7월엔 스포츠세단 재규어XE가 출시됩니다.
수요가 많은 프리미엄 준중형 수입차 시장이 한층 확대될 전망입니다.
신차출시가 이어지면서 올해 20% 점유율 달성을 노리는 수입차업체와 시장을 사수하려는 국산차업체간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머니투데이 / 최한영
드디어 끝났군요. 화려한 하반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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