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1시경 진주 유명 냉면집 본점 앞 진입도로입니다. 식사하고 출차 하던 중, 냉면집 주차장 진입로에 왠 그랜저HG가 서있고 사람들이 실랑이 하는게 보입니다.
차가 빠져나갈 공간이 안되어 내려서보니, 그랜저 차주가 저리 주차해놓고 가는걸 주차장 관리인께서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라고 실랑이 하더군요. 그 때 관리인께서 그랜저 차주가 음주상태인걸 알고 못가게하고,차주는 계속 자리를 뜨려는걸 관리인이 제압하여 길에 눕혔습니다.
경찰에 신고는 하였고 오도가도 못한 상황이라 머물 수 밖에 없었고 주차관리인이 증거 사진 좀 찍어달라하셔서 동영상 및 사진 좀 찍었습니다.
10 여분 뒤 경찰이 도착하였고, 음주측정을 계속 거부하더군요. 간이 계측기로 테스트하는거 보고 주차장내 차량이 너무 얽혀있어 차를 바로 빼서 최종 결과는 모르겠으나 파출소 가서 얘기하자는 경찰의 말로봐서는 연행되었지 싶습니다.
윤창호법이 시행된지 얼마지나지 않았는데 아직 우리 사회에 음주 운전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우치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것에 그것도 대낮에 아무렇지 않게 음주 운전을 한다는것에 씁쓸한 하루 였습니다. 부디 강하게 처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신고하는 길밖에 없음.
피해자를 줄여야 하잖아요..ㅋ
술 자시고 음주측정도 거부하였다니 어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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