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열 번째 에피소드는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의 나라,
네덜란드입니다.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1600년 경,
조선의 여자와 결혼, 우리나라로 귀화해서
'박연'이란 이름을 가진 벨테브레가 바로 네덜란드의 사람이었고,
바로 얼마 있지않아
제주도에 난파되었던 하멜 역시 네덜란드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제국의 멸망의 끝자락에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곳이
바로 네덜란드의 헤이그였고, 우리의 특사가 그곳에서 성명을 발표하려했지만
자주적 외교권이 없어 참석치 못한 곳이 네덜란드였죠.
하지만 언론인 W. 스테드가 주선하여
'한국을 위하여 호소한다.'라는 만국평화회의에서 발표되지 못한 연설문을
세계각국으로 보도해 준 나라가 또 네덜란드입니다.
네덜란드는 전쟁 당시 대대규모를 운용했고
1950년 11월 한국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총 5,300여 명이 참전했습니다.
이 중 전사나 부상, 포로로 손실을 입은 인원이 645명에 이릅니다.
참전 규모로만 따지면 프랑스보다도 많구요.
병력의 규모로 그 의미를 평가해서는 안되겠지만
나라의 규모에 비해 정말 많은 수의 병력을 보내 우리나라를 도왔던 나라가
바로 네덜란드이기도 합니다.
의외로 우리와 오랫동안 인연이 많았던 나라,
하지만 6.25전쟁에 참전한 나라인 줄 잘 몰라 조금은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나라,
전쟁 당시 어려운 사정에도 645명의 젊음을 바쳐 대한민국을 함께 떠 받쳐 주었던 나라.
네덜란드를 소개하며
또 2주 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네덜란드와 제가
여러분의 추천과 덧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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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감사드려요... ㅠ..ㅠ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그때까지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해요~~~ ^^
아쉬운건 중국군이 아니라
중공군으로 표현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정신전력원 측의 수정사항이 '중공군'을 '중국군'으로 표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뭐 그렇게 하기로 했나부다... 싶었죠. ^^
물론 정신전력원은 이 만화의 제작사임으로, 저는 바로 수정!! 했답니다. ^^;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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