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눈팅만 하다 이번에 차를 구입해서 구입한 과정과 시승기를 올릴까 합니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쓴 글이니 틀린 부분이 있으면 답글 남겨 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타던 차가 K9 이였는데 너무 만족하면서 탔습니다. 조용하고 승차감 좋고 넓고 수리비 부담 없고 그동안 탔었던 차를 통털어 가장 만족도가 높고 오래탄 차 였습니다.
메인으로 타던 K9과 세컨카로 즐기려고 샀던 BMW 420D 입니다. (아~~ 그리고 저희 아파트 주차장 특성상 끝쪽 공간이 있어 이렇게 넓게 주차하는게 미덕이랍니다.^^)
사람들은 욕을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최고의 만족도를 준 K9 지금도 아는형의 품에서 사랑받고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K9을 너무 오래동안 기변없이 타다 보니 펀카의 욕심이 생겨 양재에서 업어온 BMW 420D 하지만 디자인과 차 포지션은 펀카인데 디젤의 특성과 한계가 여실히 들어나는 그런 애증의 차 였습니다. 그래도 진짜 디자인과 차체 안정성은 인정해 주고 싶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나란히 주차해 놓고 흐믓해 하던 적이 있었네요~~~^^
하지만 차 좋아 하는 남자들의 마음이 다 그렇듯이ㅡㅡ 지금차가 싫어서가 아니라 차를 바꾸고 싶은 마음.....
결국 와이프 설득 장벽을 넘고 고민은 하게 됩니다. 사실 차를 구입하기 전에 고민하는 시간이 가장 즐거운 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이전차가 대형세단이라 이번엔 SUV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펠리세이드와 카니발 하리를 계약을 넣어 놓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다리다 지친것도 있고, 뭔가 차를 바꿔도 아쉬울꺼 같은 느낌에 구입 예산을 좀 높이게 됩니다.
그러고는 X5, X6, GLE를 놓고 고민하게 됩니다. 드디어 두근두근 차 사는 맛이 나게 됩니다.ㅋㅋㅋ 마지막 까지 고민하게 된게 GLE 하고 X5 였는데 정말 특색이 다른 차 갔습니다.
특히 벤츠의 계기판과 네비의 연결된 그 와이드 콕핏은 다 필요 없고 벤츠로 가고 싶은 마을을 들게 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고민끝에 결국 X5로 결정하고, 마지막 고민 M팩과 7인승 X라인 사이에 고민이 시작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이 차를 가족들과 여행갈때 쓸 용도로 사는 차이기 때문에 7인승을 선택했습니다. 7인승이라고 해서 7명이 탈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3열은 말도 안되게 좁고 불편하기 때문에 의미 없고, 가장 큰 차이점은 7인승만 뒷좌석 리클라이닝이 되기 때문에 M팩에 비해 뒷자리가 훨씬 편합니다.
M팩에도 뒷자리 리클라이닝 넣어 주면 좋을꺼 같은데 그러면 또 X7이 덜 팔리게 될꺼 같으니 암튼 자동차 회사들 보면 장사 참 잘합니다.ㅎㅎㅎ
차 출고해서 집으로 끌고 올때 입니다. 이때 느낌 다들 아실꺼라 생각 합니다ㅋㅋㅋ
이제는 좀 익숙 하지만 코구멍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신형 7시리즈는 완전 왕코 입니다.
드디어 차를 결정하고 여러가지 구입 방법을 고민하게 되고, 그 과정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보배님들도 차량 구입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첫번째로 네이버 X5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기본이겠죠. 폭풍검색으로 여러가지 정보들을 검색하고, 그 다음에 신차 어플 들어가면 요즘 할인율이나 대기기간 등 정보를 알수 있습니다. 또한 몇명의 딜러도 연결해 줍니다. 이정도만 하면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할인을 받을수 있는지 나옵니다.
그리고 어플에서 연결해준 딜러나, 오프라인 매장에 연락해 연결된 딜러와 딜을 하면 됩니다. 요구할 부분은 정확하게 요구하고, 불가하는 부분은 과감히 포기 하면서 딜을 하면 기분좋은 거래가 될꺼 같습니다.
가끔 최저가로 샀는데도 기분이 좋지 못하고 두고두고 불쾌하고 찜찜했던 거래가 있는 반면에 최저가는 아니지만 기분좋은 거래가 있었던 기억이 있을 껍니다.
요즘은 터무니 없는 눈탱이는 없지만 그래도 적당한 눈탱이는 아직도 존재 하는거 같습니다. 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닌데 꼼꼼이 알아 보시고 구매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할부, 리스, 현금 구매 방법도 정말 중요한데 저의 경우는 카드사 카드 할부를 이용했습니다. 카드 일시불로 할부 금액을 모두 결제한뒤 다달이 할부금 처럼 납부하는 개념인데 금리가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단 주의사항이 차량판매 딜러사에서는 카드로 잔금을 지불하는 것이라 수수료 때문인지 싫어 하거나 안된다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리차이가 너무커 할인율을 줄이고 우여곡절 끝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출고~~
차 출고 하면 항상 하는 본넷 PPF 개인적으로 손세차를 즐기기 때문에 본넷에 돌빵이 있으면 세차 할때마다 거슬리기 때문에 본넷 PPF는 꼭 하는 편입니다. 동네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완전 괜찮은곳 뚫었습니다.^^
화면이 크고 시원시원해서 시인성이 정말 좋습니다. 이번에 IX 시리즈와 X시리즈 페리부터는 벤츠 와이드콕핏 처럼 계기판과 네비가 연결된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데, 뭐라까요.... 음.... 그러고 보면 벤츠 지금 실내 디자인이 10년 정도 되었으니 정말 대단한 디자인 인거 같습니다. 아마 역대급 이지 않을까 합니다.
스왈로브새끼 크리스탈 세트~~ 와이프 한테 자랑할때 빼고는 그닥 그렇습니다.ㅎㅎㅎ
이제는 신기하지도 않은 디스플레이키 개인적으로 정말 쓸모없는 것 중에 하나라 생각 됩니다. 잃어 버리면 가격만 겁나게 비싸고 충전해야 되고, 크고 무겁고ㅠㅠ
요즘 BMW 키는 총 4개가 주어집니다. 일반키, 카드키, 디스플레이키, 아날로그 알키 뭔 종합 선물 세트도 아니고ㅡㅡ
하지만 궁극의 끝판왕 디지털키~~~~~^^
참 이게 별거 아닐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모든 옵션을 통털어 가장 좋은 기능인거 같습니다.
저는 가방에 키를 넣고 다니는 편인데 잠깐 외출하거나 가볍게 나갈때 키를 꺼내야 되고, 주머니에 뭘 넣기도 불편하고 그럴때
삼성페이와 함께 지갑 없이 폰만 하나 들고 외출하거나 할때 최고의 아이템 입니다.^^ 앞으로 차 살때 디지털 키 안되면 진짜 거르고 갈껍니다.~~~
남들 다 하는 매트도 깔아 주고....
차박이야 할일이 없을듯 싶은데 그래도 트렁크매트도 깔아주고~~
강아지 쉐끼 방향제도 달아주고....
때도 빡빡 밀어주고....
차를 새로 뽑으면 삶이 즐거워 지고, 의욕도 생기고 막 그렇습니다.ㅋㅋ
이번에 가족들과 계곡 가서 놀때인데 SUV는 이럴때 참 좋은거 같습니다. 짐 싣고 내릴때도 편하고 오토캠핑이나 이런곳에서 트렁크 열어 놓고 놀기 좋고 여러모로 장점이 확실한 차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행 느낌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출고하고 이제 5천키로 정도 주행했습니다.
이전에 차가 K9 이였으니 K9과 비교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두 차량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저속에서 과속 방지턱이나 노면이 안좋은곳에 승차감 부분일 것 입니다.
두 차량다 에어서스가 적용된 차량이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였는데, 실상은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납니다.
X5를 선택한 가장큰 이유중 하나인 21인치 휠 타이어
X5의 경우 에어서스가 적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1인치 런플렛 타이어가 적용되어 있어 방지턱이나 거친 노면에서 상당히 딱딱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고속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이 큰 덩치가 휘청거리지 않고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 이였습니다.
아마도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히 나뉠꺼라 생각 됩니다.
어차피 쏘면서 운전 재미로 타는 차가 아니기 때문에 승차감, 정숙정 이런것들이 중요할꺼 같은데, 승차감은 상당히 단단하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숙성 부분인데 이번에 사실 좀 무리를 해서 차량을 올려타는 것이기 때문에 가솔린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차선으로 디젤을 선택했습니다.
그리서 디젤 딸딸이라는 말이 있듯이 걱정을 했는데 그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고 확신 합니다.
420D의 2천찌찌 디젤과 비교 불가 하다 얘기 하고 싶네요.
우선 주행질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정말 부드럽게 가속되고 거침없이 속도가 올라갑니다. 거기다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어 있어 저속에서는 전기가 개입하기 때문에 저속 덜덜거림이 거의 없습니다.
이전 디젤 차량의 스탑엔고는 정말 재시동시 짜증이였는데, 그래서 항상 끄고 다녔습니다. 이번 마하는 아주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사실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야 X5 50i가 정답이긴 합니다.ㅠㅠㅠㅠ
하지만 전국의 아빠들이 다 그렇듯이 와이프 설득할때 이게 차는 비싸도 연비가 그렇게 좋아~~ 설득하고
그리고 올라갈수 있을때 가지 올라가서 세금낼 돈도 없을때 까지 올려서 차 사고 그러지 않나요ㅠㅠㅠㅠ 저만 그런가요ㅠㅠ
연비는 시내 대충 막타면 위에 트립처럼 12~13 나옵니다.
고속도로 올라가면 경차 쌍뺨따구 날립니다.
완전 뚱뙈지 덩어리 치고는 미친 연비라 자랑하고 싶습니다.
간단히 요약 드리면
1. 승차감 겁나 단단
2. 디젤 딸딸이 아님
3. 경차보다 연비 좋음.
4. 고급유 안넣어도 되서 좋은데 디젤이 고급유 가격임 젠장ㅠㅠㅠㅠ
암튼 차 뽑고 몇달간 타면서 느낀점 두서없이 적어 봤는데 전문가도 아니고 걍 재미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안운하시고 추천요.
추천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글이 팍팍 꽂히네요..
사진도 젖절하구요..
불업읍니다..
잘밨읍니다..
추천 2개 접니다..*.*;;;
출고 축하드려요
운전 재미는 역시 비엠이죠 저도 작년에 530e 출고 해서 정말 재미있게 타고 있습니다.
저도 다음주에 2인가족이라 30d msp 21년식 하나 데려옵니다 무척설레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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