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00, 단골 해장국집.
굳은 결심을 하고, 아점을 먹습니다.
바로 앞 공원은 가을이 절정이군요.
이 집 등뼈는 고기가 정말 많이 붙어있습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세차장으로 갑니다.
. . .
언제 거품 묻혀서 손세차를 했나 찾아보니,
4월 12일 이후로 미트질을 한 적이 없네요.
고압수만 쐈는데 인간적으로 좀 닦아줘야죠.
3시간의 중노동이 끝나고 마시는 시원함이란.
똥차도 정성껏 닦아놓으니, 인물이 사는군요.
휠 안쪽까지 깨끗해야, 상변태 소리 좀 듣죠.
밥상도 깨끗하니 뭐 올려놓고 먹을 맛 나네요.
애완거미에겐 미안하지만 거미줄도 제거했죠.
카페인이 필요함을 느끼고, 근처 카페에 왔어요.
루프탑 전세내고 땀 식히며 휴식을 취합니다.
좀 쉬다 조신하게 복귀해서 지하에 모셔두고,
큰 일 치른 기념으로 치맥이나 때려야겠슴돠.
다음 손세차는 내년 여름맞이 기념으로 고고.
♡
클리어코트 왕창 깎아먹는 샵들도 많지만요 ㄷㄷ
세차할때 루프랑 휠안쪽은 버린지 오래됫네유ㅎ
마지막 예우입니다ㅋ
이번에 차량은 손세차에
풀주유후 검아웃 투척
차량 등록비용까지 내드리기로했는데
거래가 안되네요
캠핑카 사고싶어요 흑흑
저는 올라오는 길에 폭우를 만나서 엉망이 되었네요ㅋ
어제 물 안 뿌린게 다행ㅠㅠ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감기는 좀 나으셧나용 @,@
추천2 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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