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견여쭙고싶어서 글 씁니다.
주차장에서 제가 사고를냈는데
뒤에 차가 많이 줄지어있는 상황이었고 제가 먼저 혼자 앞의 기둥을 박은뒤
천천히 후진하다가 뒤에 대기중인차에 콕 한 상황입니다.
콕의 정도는 제가 뒷차에 닿았는지 느낌이없어서 뒷차주분이 내려서 저한테 오는거보고
제가 닿았는지 물어볼정도의 느낌의 콕입니다.
후진중 콕한거니 제 과실 100프로구요.
그 뒤에도 주차장 위쪽으로 가려는 차가 많이 대기중이라 일단 내려서 차량끼리 닿아있는 사진 찍었고
저는 사고부근 바로 옆에 주차를 하고 대기중이었고 그 피해차량은
멀리 가서 주차를 한 후 다시 저에게 오시더니 사고접수해주세요 하고 번호만 교환하고 가셨어요.
제 차량 뒤쪽 상태는 기스하나없었고요 저는 블박 전방영상만 보유중입니다.
일단 제가 볼일이 있는 상황이어서 보험에 대물접수를 한 후
볼일 본 후에 보험사에 요청해서 사람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피해자분께서 문자로 대인도 요청하셔서 그 보험사분께 대인도 해야하냐고 물어봤더니
요청하면 해줘야한다고 해서 대인도 신청을 해두었습니다.
그러고 3~4시간후에 보험사로부터 연락이왔는데 피해자 운전자분 외 동승자도 1분 대인접수를 같이 요청해왔다고 하길래
동승자를 현장에서 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사고당시 한분만 내리셨고 차는 태닝이 짙게되어있어서 동승자 여부 판단 불가능) 일단은 접수한후에 본인들이 확인해보겠다해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그러자마자 드는생각이 보험사직원도 저도 그 누구도 동승자를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었기 떄문에
확실히 확인후에 추가접수를 하는것이 맞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다시 전화해서 일단 추가 접수 취소후에 동승자 확인해주시고 접수해달라고하니
이미 접수된건 어쩔수가없다고하면서 한분에서 두분되는걸로 금액이 달라지지않는다고 하더군요
그 후 저녁에 보험담당자와 통화중에 담당자분이 피해자분께 동승자 확인 요청을 했더니
피해자분이 어이없어하면서 원하면 그 주차장 관리인분도 동승자를봤다고 증인이될수있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피해자분이 방금 병원 다녀오셨다고하길래
어느병원이냐고 물어보니 한방병원 다녀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말을 듣고 나서 제 주변분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제가 다시 보험사에 전화해서 대인을 취소한상황입니다.
여기서, 이제 질문드릴게요.
동승자의 여부 확인은 피해자분이 경찰에 접수하시고 피해자가 두 분이라고할 경우
제가 반대로 저는 확인하지 못햇으니 경찰측에 주차장cctv확인요청하면 될까요?
또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일지 경험있으신 많은분들 도움부탁드립니다.
(첨부한 사진은 사고나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상대가 해 달라는 다 해 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비싼돈 주고 보험 드는겁니다.
그리고 다음에 혹시 님께서 같은 사고를 당하시면 상대에게 하고 싶은거 다 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내가 호의를 배풀면 나도 좋은일 생긴다는
환상에 세상은 없습니다.
이번일로 더욱 신중히 운전 하시게 될겁니다
내가 호의 베풀어봐야.. 나중에 더 맘상하는 일 생기더라구요..
받을거 받고.. 줄거 주는게 호의.
기둥박고 차박고 운전이 너무 미숙한것에
대한 시행착오라고 생각하시고 본인 몸 안다친것만으로도 최고의 보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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