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과의 음성통화
-선요약-
펫샵에서 강아지 분양
이유없이 반나절만에 사망
항의하자 펫샵사장은
니가 죽인거고
니네집에서 죽은개를 왜 자기한테 그러냐
계약서 개무시
보통 이런 경우 자기에게 빌면 생각해보겠다 개소리 시전
알아요 횽들 펫샵 문제 개농장 문제 알면서도 병신짖한거 ㅜㅜ
고민고민하다 선택한게 결국 펫샵이었다니 시간을 돌리고 싶네요 진짜.
지나가다 너무나도 깔끔한 가게 상태에 설마 이런데도 그럴까 한것도 사실입니다
맘이 먼저 들떴구요. 두번다신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시배목 이니 자동차 사진을...::
보배 형님들 안녕하세요
오전에 간만에 인사드렸는데
사실 이 문제좀 조언받고 싶었어요
(너무 그냥 훅들어오면 그렇자나유...ㅜ)
자동차도 자동차지만 애견인으로서 좀 끔찍한 일이 생겼습니다..
암튼 오랜만에 왔는데 이런일로 문의 드려 죄송합니다
조언이 좀 필요해요.남일 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당황스럽고 혼자 대응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이런 넑두리 할곳이 마음의 고향 시배목과 ,강사모 밖에 없네요 ㅜ
좀 알려야 할 것 같기도 해서요. 처음으로 추천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암튼 너무 무지했던 제자신을 반성도 하며
너무나도 괴로운 맘에 글 올려 봅니다.
지금껏 강아지 많이 키워봤고 잘 안다고 생각 했습니다.병신이었죠.
집에서 건강하게 잘 크고있는 푸들 남아(4살)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2달동안 고민고민 하다 개인 일반분양은 쉽지않더군요
그래도 인지도있는 전국 펫샵 여러 곳을 방문후 ( 부산 도그x ) 라는 업체에서
1월 8일생 토이푸들 여아를 23일 입양했습니다. 눈에 확들어온 아이..
저녁 늦은 시간 입양하였고 너무 나도 기쁘더군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뭐 어떻게 더이상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그냥 너무 좋았습니다.
직원분 또한 웃으며 잘 응대해 주셨고 결재 하시면 계약서 설명 하신다 하였고
아이는 너무도 건강하다 하더군요. 제눈에도 정말 말도 안되게 작긴 하였지만
너무 귀엽고 별 문제 없어 보였어요
간단한 설명을 들으며 계약서 읽어 보니 적혀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적혀 있더군요.
이 계약서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계약서인지 그땐 몰랐습니다.
밥은 주실수 있으면 세번주고 한번에 숟가락 3분의2만큼 주면 된다 .
끝까지 케어 해주니 걱정마라. 1년간의 미용 접종비 할인등
깔끔한 인테리어에 .나름 고객 관리가 좋은 업체로 보였습니다.
들떴죠 정말 많이 들떴었죠. 너무 이쁜아이로 잘 클것 같았고 머릿속엔 아이 이름 생각과
너무나도 작고 귀여운 모습 생각 밖에 없었던것 같아요.
간단한 설명을 듣고 아이 이름을 꼬미로 정한후 직원분과 용품을 구매 하였습니다.
맘같아선 다 사주고 싶었지만 이미 집에는 애견용품들이 가득하여 필수템들만 구입후
잘 응대 해주신 직원분께 "선생님 믿고 입양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절대로 그만두시면 안됩니다 "
절대 그만두지 않으신다 웃으며 서로 인사하고 아이와 함께 집으로 갔습니다.
저녁 9시반쯤 집에 도착 그리고 다음날 오후 2시20분경 꼬미는 하늘나라로 가버렸네요.
제 무지였다합니다 .모든게. 제가 개를 죽였다더군요..
그 잠깐의 시간 이었지만 아직도 그자리에 꼬미가 있는것같고 방에 들어가기가 두렵습니다.
지금도 잠을 잘수가 없어 밤을 새우고 남탓이라도,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은 괴로운 맘에 여기서 이러고 있고..
아직도 뭘 어찌해야할지 정리가 잘안되고 .
니가 개를 죽였어 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아요.
상황은 이랬습니다. 집도착후 11시경 물과 직원분 추천으로 이빨 간지러움용 개껌을 줬고
환경변화에 영향이 있을까 너무 예뻐 계속 만지고 싶었지만 꾹참고 적응시간을 준뒤 새벽 2시경
불린 사료를 직원분 급여량보다 조금 더 줬고 3시~4시경 아이 자는거 확인후 이불 덮어주고 취침
오전 10시반 강아지 확인 .잘 자는듯 하여 11시반경 불린사료 급여 .
먹기 거부 하고 물만 먹고 스스로 다시 엎드려 잠
아기라 좀더 자고싶은듯 하여 일단 대기
1시경 자는 아이 깨워 다시 급여 ,사료 코에 대줘도 먹기 거부 하고 잠만 자려 함.
(스스로 엎드리고 아시는분들은 아실듯한 눈감고 입맛 다시며 자려는 포즈 잡음)
물은 가져다 주니 몆번 할짝임 (너무 작아서 처음부터 직원분이 추천한
물통 사용을 잘못함 손가락에 찍어 물 먹임 )
너무 아이라 그런가. 싶었기도 했지만 청각반응도
(불러도 ,박수를 쳐도 방향 반응이 없었음 .이건 어린아이들은 그런다네요.)
잘 없던 아이기에 조금더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1시 반경 다시 깨우고 급여를 하려 아이를 깨우니 하품 하며 기지개를 쭉 피더군요
그리고 앞발 까딱까딱 두번 . 그리고 꼬미는 그대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황했죠. 머릿속이 하앴습니다. 나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리트리버 새끼11마리를 받아본 경험도 있고 다 건강하게 키웠고
응급에 대응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무지했던 제가 생각나고 할수 있던건 축 늘어진 아이 심장 마사지 인공호흡 뿐이었네요
그래도 열심히 했습니다. 벌벌 떨며 너무 무서웠지만 저에겐 필사적이었어요
지인들에게 전화 돌리며 태어나서 처음 겪는 상황에 어쩔줄 몰랐습니다.
이미 틀린 느낌이 강했지만 마사지는 계속 하였고 2시 반경 애견샾 사장과 통화하였습니다.
저혈당 쇼크가 온듯하다더군요 . 경련이 올때 왜 밥을 안먹였냐고 .
물은 왜먹였냐고 배가부르니 사료를 안먹는다고.
자초지종을 횡설수설 하며 설명 했어요 먹이려했는데 잠을 잤고 물주지말란 말 못들었다.
사장님이 말하신 경련이 마지막 기지개였다 생각하고 이야기했고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라 그땐 나도 뭐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구요.
그때 병원으로 가지 그랬냐 ,설탕물만 먹였어도 살렸다. 왜 바로 전화 안했냐
고객 잘못이고 어쩔수없이 보상 할수없다.등 이야길 하더군요.
네 그랬으면 좋았겠죠.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저도 그전에 그랬을거에요 .강제급여 하구요.
경험 해보신분이 있으실지 모르겠고 제가 병신일수 있지만 .
그 작은 아이..정말 손쓸틈없이 너무나도 순식간이더군요
눈뜨고 심장이 안뛰고 늘어진 아이 병원가다 굳을것 같았고 제가 대처 할수있는게
인공호흡과 마사지 뿐이었어요.
통화 중에 설탕물 투여 하였지만 반응 없었고
틀린거 알았지만 살아 있다 생각하고 열심히 마사지 했어요.
너무나도 괴로웠습니다. 성격이 이상해서인지 답답해졌고 너무 끔찍한 상황에 미처버릴것 같더군요
통화 하자마자 로봇처럼 말하고 제탓으로 돌리는 사장에게 너무 화가나더군요 .
언성을 높였습니다 지금 너무 끔찍하다고. 통화 하면서 좀 진정 하며 일단 이건 아니단 생각에
사후 처리에 관하여 이야기했고 지정 병원으로 가라더군요.
지정병원으로 가며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데려온지 하루도 안지난 아이..그렇게 작고 예쁜 아이가
낌새를 전혀 못느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버린게요. 다 미워지더군요.
마지막 밥준게 2시경.. 첫 거부 한지 9시간의 공백 .너무 늦어버린걸까요.
네 전 정말 몰랐습니다. 사장님이 그러더군요 이럴떄 거부하면 강제 급여 해야한다구요.
알았으면 했겠죠. 집에 예전 아이들 태어났을때 어미 힘들까 분유타주던 주사기도 왕창 있었어요.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어요. 왜 안먹지는 생각했어도 너무나도 편안하게
다시 자리잡고 잘 자고 있었거든요.
이제 생각 해보면 그 작은 아이가 표현 해봤자 얼마나 표현할까 싶기도 해요
눈을 떼진 않았지만 제가 못본걸수도 있겠죠. 그래도 그때 당시엔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생각했습니다. 빨리 잊어야한다 ..네. 잔인하지만 제가 살려고 빨리 잊어야 할것 같았어요 .
이대로 이따 돌아가면 진짜 죽을만큼 괴롭겠구나. 다른 아이로 라도 데려가야 맘이 진정 되겠다.
실제로 이렇게 생각이 들더군요 . 다른 아이라도 없으면 집에 못들어갈것 같고
도무지 잊혀지지가 않을듯 했습니다.
사장님과다시 통화 했습니다. 보상 해달라구요 .역시나 안된다더군요.
답답해졌습니다. 계약서를 다시 읽으니 명시 되어있더군요 .<18시간 동안 개를 굶기면 안된다.>
안굶겼어요 전 먹이려 했고 안먹었어요 물론 10시간도 안지났고
다시 잤어요 물은 마셨어요.축처진게 아니라 반응했구요.
아무리 계약서, 시간 이야기해도 제 과실이더군요.
머릿속이 정리도 안되고 그냥 제가 분양 받은 직원분을 만나야할것 같았습니다.
바로 아이를 태우고 샵으로 갔고 도착하니 여자 직원 세분이 계시더군요.
이미 직원분은 사장님과 통화를 한 모양이었구요.
내용은 아는듯 하여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 데리고 온지 하루도 안지났다.
2시에 밥을 먹였고 등등 자초지종 설명하며
이런경우가 있는냐.
이렇게 허무하게 갈수가 있냐.
구구절절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에.11시에 아이가 밥을 거부하고 잠을 자려할때 당신들은
아이 입을 강제로 열고 강제투여 할거냐고..아무말이 없더군요.단 한마디두요.
눈물이 나더군요 . 꾹꾹 참고 부탁했습니다. 선생님 믿고 분양 한거 아시자나요..
환불이나 다른 아이로 데려가고싶다구요. 역시나 아무 말들이 없었습니다.
사장님과 이야기 하라네요.
저혼자 세시간은 넘게 이야기했어요.
하소연도 하고 화도 내보고 . 그분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만..
너무 미웠습니다. 들어는 주었지만 정말 너무나도 공감 못해주는 느낌 이었어요
도중에 사장은 저를 응대한 직원분 퇴근을 전화로 명하더군요.
저를 두고 조용히 쓱 빠져 나가는 직원분을 보고 허탈함에 가게를 나왔습니다.
다시 사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난 강제급여와 저혈당 쇼크에 관하여 강아지를 구입할때 전달 받은것이 없고
이정도를 못버틸 정도로 약한 강아지 였다면 특히나 사전 고지를 해야하는게 아니냐구요.
계약서상 18시간 급여 적혀있고 이를 근거로 다시 요구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 아무것도 해줄수 없으며 원한다면 원가로 다른 강아지를 분양 하라더군요.
그러다 또 언성이 높아졌고 사장역시 저에게 막말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니가 죽였다.
니네집가서 죽은 개를 왜 자기한테 그러냐.
니가 죽인거다 .
저혈당으로 죽었는지 니가 떨어트려 골절로 죽었는지
난 모른다 cctv본것도 아니고 니가 어떻게 죽였을줄 알고 내가 보상하냐
게약서 내용 고지할 의무 같은건 없고
너같이 악의적으로 개 죽이고 환불 요구하면 가게 다 망한다 .
그리고 보통 이런경우 따질게 아니라 자기한테 빌어야한다. 보상해달라고.
(녹취 있음)
할 말이 없더군요.
니가 죽였다 라니..
제가 죽인걸까요..
안그래도 충격적인 하루였는데 망치로 한대 맞은듯했습니다.
내가 죽였다니..골절이라니..
아무리 가게 입장에선 진상일수 있겠지만
니가 죽인거라는 말이 머릿속에 지워지질 않더군요.
이렇게는 안될것 같았습니다.
너무 억울했어요
핸드폰을 던지고 아무말없이 가게를 나왔습니다
뒷자석에 있는 잠깐이지만 소중했던 꼬미를 보고 너무나도 미안했습니다.
죽어서도 편하게 못가게 정말 미안하다..
눈물을 수십번 삼켰습니다.
이렇게 억울하게 보낼수가 없었어요.
제가 할수있는 모든것을 다해서라도 사과 받아야 할것 같았습니다.
사후처리 지정병원으로 가면 안될것 같았습니다.
이미 연락 해놨다는데 가고싶지 않더군요.
차를 돌려 제가 주로 다니는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선생님께 자초지종 설명하니 분노해 하시며 엑스레이를 찍어주시더군요
골절? 있을리가 있나요. 깨끗했습니다.
집에 가는길도 멀미날까 브레이크도 100미터 전에는 밟았는데요.
의사 선생님이 설명 해주시더군요. 갈비뼈 만져보라고.
앙상합니다.. 펫샵에선 작아야 인기가 있기에 어쩔수 없다고
정상 사료보다 한참 덜준다고 .너무 약한 아이다.
허나 마지막 급여 거부때 물을 마셨고 자기 힘으로 돌아서 잔점.
100% 사인으로 확정 지을수 있는건 없다.
배에 가스가 차서 잘 보이지않지만 장에 응가가 남아있는 양과 시간으로 봤을때
사료 급여를 하지 않았다고 볼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아이의 경우
사장이 사인으로 지목한 저혈당 쇼크는
환경변화등 어떤 상황에도 올수있다.
이렇게 작은아이는 한순간에 갈수있다.등등 설명을 들었습니다.
네 알고는 있었죠..이런일이 저에게 있을줄은 몰랐구요.
덧붙여 설명 해주시더군요
펫샵과의 싸움에서 이기기는 쉽지않다.
강아지의 경우 가축과는 달리 부검이 쉽지 않을 뿐더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증거 수집이 힘들다.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부검..이작은 아이를 부검..머릿속이 복잡해지더군요.
억울함이냐..이 아이를 위한 포기이냐..
억울했습니다. 진짜 모질지만 억울했어요.
다행히 부검까진 아니더라도 체세포 등 조직검사 방법이 있더군요
물론 비용도 많이 들테구요. 하지만 한다 했습니다.
이대로는 편하게 못보낼것 같았어요 제 양심의 짐을 덜기도 위함 이지만
주인에게 죽여진 개로 만들순 없었습니다.
현재 주말이 껴서 선생님의 도움으로 아이는 냉동 되었고 월요일에 검사받을 예정입니다.
바로 펫샵 사장에게 엑스레이 사진과 함께
이래도 골절인가요? 경황이없어 이야긴 못했지만 맘 추스리고 응대하겠습니다
라며 문자 보내니 답변이 오더군요.
"네에"
이렇게 까지가 현재 진행 사항이었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저혈당 쇼크의 위험성과 작은 아이들의 위험 요소 등의 글을
밤새며 찾아보고 읽고 공부했습니다. 많은 의견들이 있더군요
애기들은 5번 밥줘야한다. 왜 몰랐냐. 공부 더 해야한다. 안타깝다.
펫샵 개를 데려오면 안된다 ,아이가 정상정인 환경에서 왔는지 꼭 확인해야한다.
너무 약한 아이들이 많다 등등요.
네 저도 한두번쯤 읽어 봤었어요 안다 생각했구요.
헌데 사람이란게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 하더군요.
내가 고른 개는 안그럴꺼야 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고
막상 보니 들뜬 맘이 먼저였고
상황이 닥치니 당황 스러워 대처가 미흡해지더군요.
일단 무지한 제 생각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펫샵 아이들은 약한 아이가 너무 많다.
생각해보니 3달도 안된 강아지였어요.
그와중에 넘 작고 말랐고 .. 개는 다 좋아한다 생각한 저조차
작고 예쁜 인형같은 강아지에게 눈이 가더군요. 제발 저처럼 그러지 말아야합니다..
작은 강아지 보다는 건강한 강아지를 선택하는게 맞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강아지는 무조건 통통해야 한다고.
앙상한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펫샵엔 ..이런 아이들을 자꾸 사고 사주니
악순환이 계속 되는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겪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누구라도 제글을 읽으,신다면 제발 펫샵에선 강아지를 데려오지 말아 주시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꼬미의 경우 약한 아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아이었다면 그 짧은 시간 안에 죽을순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계약서 문제..
이계약서가 정말 엉터리에요.
15일 이내의 환불 사유가 있지만 (과실 불분명 시 환불할수 없다)가 명시 되어있습니다.
이 조항이 다른 조항들과 다 문제가 되네요.
계약서상의 모든 항을 지켰다 하여도 사업주가 아니라 하면 아닌거에요
실제로 그렇게 만들어진 계약서 입니다.
다들 사건 같지도 않은 사건이라 하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중대한 사항이기에.
현재 지인들과 이야기 중이지만.
이부분이 굉장히 악의적이고 고객에게 불리 할수 밖에 없는 모순적인 조항입니다.
이렇게 교묘한 책임 회피장치가 있는 계약서인지 꼭 다시 확인하세요.
참고로 전 직원분께 계약서 조항 고지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꼭 다시 읽고 확인하고 물어보고 하세요 .
전 이계약서가 틀렸다는걸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어떻게 끝날진 모르겠습니다.
할수 있는한 다 해서 이 사장 한테서만은 사과 받고 싶지만.
막상 월요일에 아이 검사 보내는것부터가 맘에 걸리는 상황이네요.
주저리 주저리 저와같은 분도 계실까 여기에 글 올려봤습니다.
여러 생각들이 있겠죠 제 잘못이다도 있겠구요.
다 좋습니다. 그중에 한분 만이라도 조언 해주신다면 좋겠어요
저는 아이를 일부러 죽이지 않았거든요.. 믿어주세요..
돈때문이요? 아이 검사금액 다 자비 이며
싸울수 있을만큼 싸워 이겨서 환불이든 정신적 피해보상이든
뭐든 1원한푼 이라도 받을수 있다면 다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 하겠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진정성있는 위로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서로의 사과와 적절한 합의점이었습니다.
부산 도그x 사장님
환불 해주기 싫은거 당연히 잘 압니다.
당신이 이야기 했죠? 화풀이 하소연 할곳 찾는거 안다고.
그래요 말할사람 당신 밖에 없어요.
그래도 당황하고 하소연하는 고객에게
니가 죽였자나 는 아니지
왜 횡설수설하냐고? 녹취 다시 들어보고 일관되게 이야기하라고?
니새끼가 죽어도 당황 안할까?
곧 녹취 파일 정리해서 보내 드릴게요 직접 들어보세요
그쪽도 제대로 들은건 아닌듯하니.
사업하는 입장에서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라고?
몆천번을 생각해도 나라면 그렇게 안해.
사람이면 그렇게 이야긴 안해.
너에겐 돈문제지만
난 아직까지도 죄책감과 두려움에 떨고있어.
쌍욕이 나올듯하여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그래도 장문으로 글로 적으니 맘의 진정이 조금은 되는듯하네요..
당시 너무 당황하여 버벅거리며 통화도 제대로 못한게 적다보니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물론 녹취는 다 있고 더한 막말도 들었지만요.
이런 방면으로 경험이 있으시거나 ,소송, 해결방안 등 조언 해주실 분 계실까요..
어떤 댓글이라도 부탁 드립니다..진짜 너무 괴로워서요..하..
긴글 죄송합니다.
사장이 왜 이랬다 저랬다 하냐 지랄하던 새벽2시 넘어서 밥먹인 증거
사장이 원하던 아이 두개골 골절 사진..(깨끗합니다..)
실제 몸을 보기 힘들다 보니...
제가 해드릴 수 있는 2추 드립니다.
제발 잘 풀리시길…. 기원 드립니다.
마음 고생 심하시겠지만, 절대 주저 하지 마시고
끝까지 이길 때 까지 힘내세요!!!
자게에도 글올려서 문의중입니다 . 법적으로 미꾸라지같아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계약서를 봐야 상대방한테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명확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대방 팻샵이 법인인지 개인사업자인지 확인하셔야 하고요.
검토 중이에요 .법인 개인 문제는 알아볼게요 고마워요 횽 !
조언 드리기엔 어렵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5년전 강사모카페에도 제가 글을 남긴적이 있었는데 펫샵는 아니지만 당시 가정견 분양이라고 강아지만 달랑 데리고 나와 계약서 한장없이 성급하게 분양을 받은 후(폼피츠) 이틀만에 끙끙앓고 설사하는 증상이 있어 동물병원에 가보니 파보장염에 코로나까지 작은강아지가 이겨낼 수 있을 확률이 거의 없으니 입양처에 환불을 하라고 권하더군요..
역시나 분양한 사람한테 연락하니 잠수..
카페에도 비슷한 사례로 당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책임지고 살린다 생각하고 최대한 해줄 수 있을건 다 해줬지만 몇일 후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마음에 상처와 큰 돈을 잃고 어떻게든 잡아족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알아봤지만 계약서가 없으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무지한 제 잘못이였죠.
그 후 절대 강아지는 생각도 안했는데 아내가 샵에서 건강이 보장되는 개월수까지 지켜보다가 건강한 녀석 두마리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애견인으로써 우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펫샵이던 개인이던 생명으로 장난치는놈들은 처벌받는게 마땅하지만 이런쪽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싸울 수 없다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그래도 계약서를 가지고 계신 점, 업체에서 분양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조금은 힘내보시길 바래봅니다.
죄책감 갖지 마시고 잘 이겨내시길 기원드립니다!ㅠㅠ
큰일겪으셨군요 고생이 많으셨네요 ..일단 다행히 계약서는 있습니다 헌데 교묘한 방법으로 계약서를 빠져나가고있네요 법적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휴..위로와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그때도 감사했구요.다음번 뵐땐 꼭 제대로 인사드릴게요 고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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