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 중이었습니다. 눈이 온터라 천천히 주행중이었는데 옆차선 흰색 마티즈차량이 깜빡이도 없이 들어 오더군요. 그래서 클락션 한번 울렸습니다. 그랬더니 고의로 급정거를 하더라구요.
저도 놀라서 급정거를 하고 옆차선으로 차선을 바꿔 지나가면서 보니 마티즈 운잔자가 창문을 내리길래 저도 창문을 내려 "깜빡이도 없이 들어 오면 어떻해요?" 라고 얘기했더니 다짜고짜 쌍욕을 해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뭐라구? 하니까 마티즈 운전자가 갓길로 차를 세우길래 저는 그냥 지나왔습니다.
같이 내려서 싸우다 맞는건 문제가 아닌데...불박있으니 함의금 받으면 그만이고 돋 없으면 몸으로 때우게 하면 그만이니까... 그런데 오즘 또라이들이 하도 많아서 갑지기 흉기라도 휘두를까 걱정이 되더군요.
그냥 그렇게 지나오는데 너무 열바고 화가 나서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이런놈들은 천벌을 받길 바라면서 안전 운전 하세요...^^
다음에 만나면 몰래 따라가서 까나리 액젓을 부어 버려야할듯...^^
개매너 운전자 앞에 차 세우고 쌈박 전까지 간적 많았는데...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최대한 그냥 피하는게 상책
근데 가끔 또라이들걸리면 골치아프므로 저는 항상 사시미를 휴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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