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처가식구들하고 여행다녀온다고 글올린
사람입니다^^ 우선 보배 가입한지 십여년이 넘는데
제가 베스트라니. 너무감사드려요
그리고 양보감사합니다 라는 문구가 불편하셨던분들
ㅜㅜ 무조건 양보를 바라는 부탁으로 쓴거같아 죄송합니다
그리고 코로난데 여행준비했던건.그래도 이제는
조심해서 좀움직여도 괜찮겠구나 생각해서 였네요.ㅜㅜ
14년전 큰아이가 1살때 장인께서 일하시는 건설현장에서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우측전체마비..병원에 장인 목욕시켜드리러 다니고 간병인 쉬는날에는 제가 병원에가서
돌봐도 드리고 이발도 해드리고 ...
간병비가 비싸 저희집에서 5개월정도 모신적도 있구요
그때 저희 부모님께서는 칭찬도해주셨지만
막내에 늦둥이인 (처가에선 맏사위)제가 많이 측은하기도 하셨답니다.이제는 나아지셨다는 표현보다
더 나빠지지 않으시기에 처가 집에서 지내고 계십니다.
지금도 처가가 같은 수원이라 목욕은 제가
때되면 시켜드립니다.장인께서 그래도 제가 제일 편하신듯
느끼셔셔요,
전 결혼초부터 어머님혹은 엄마 아버님혹은 아빠 라고
하면서 나름 친부모님처럼 다가서려했던게 ...아프신후에도 저를 다른가족보다더 편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서요
지금은 이제 지팡이 짚으시고 한쪽으로 조심조심 거동은
가능하시지만.화장실문제에 오랫동안 차에 계시는자체가
힘드실수도 있어서. 늘 가까운 곳이나 모시고 갔는데.
이렇게 많은분들의 특히 제가 좋아하는 이 보배에서
격려와 축하와 따뜻한 말들속에 떠난여행 진심 감사하
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님께 넓은 바다를 보여드릴수있어서 매우 행복했네요
속초해수욕장....에서.....
PS)폰으로 작성한거라 ...ㅜㅜ 좀 보시기 불편하실수도.있으실겁니다ㅜㅜ
생각이 안나요.
그냥
따봉!
행복하세요~~~
생각이 안나요.
그냥
따봉!
화이팅~!!!!
복받으실거에요
복받으실거예요!!
기운 내셔서 더 잘 해드리셔요~
전 작년 12월 24일날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는데, 더 잘 해드릴걸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장인어른과도 가족들과도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이번에 쓰신 글 읽고나서
참 길고긴 댓글썼다가
전부다 지웠네요..
저도 15년째 겪고있는 상황에
돌이켜보면 많이 힘들었습니다..
모든 상황들을 처음 겪는거라
많이 당황하고,어설프고,상처받고..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이해하지 못 할 일들이
이틀이 멀다하고 생기더군요..
(살면서 주변에서 주워들은 얘기는
현실에서 하나도 도움이 안되고..)
글쓴님에게는 그냥
'당신도 고생이 참 많으셨네요...'
이 말씀만 드릴게요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
저역시 뇌출혈(지주막하출혈)로 2번 시술받고 이후에 상부위장관출혈로 죽음에 고비를 3번이나
넘겼지만 뇌출혈 시술직후 두달가까이 온몸에 찢기는 통증과 앉았다 일어서는것도 맘대로 안되고
속마음은 정말 비통했었네요
미련한짓인지 알면서도 집에서 누워만 있는게 너무 싫어서 무조건 출근해서 책상에 앉아 밀린 일들을
하고 있으니 남들은 이제괜찮냐며 걱정아닌 걱정을 해주었지만 앉아있는것 자체도 큰고통이었었죠...
지금은 매일 저녁 막둥이와 걷기운동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직장에서도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일하고 주말에는 쭈그리고않아서 차도 닦고 지내요 장인께서도 자꾸 움직이시다보면 더좋은날 올겁니다.
저역시 보배 형님들 아우님들 친구님들 응원덕에 더빨리 좋아졌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두분다 더 건강한모습으로 자주 소식 들려주세요 화이팅~~
지금보다 훨나은 몸으로 변해가시겠네요.힘내세요 두분.가족분들 ~~
진짜 사나이십니다.
행복하셔요
멋지네요
작년 96세 어머니 보내드린후 가장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한일은 마지막 약 3년 부산근교 맛있는곳
찾아다니며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이였습니다.
박수를~~~~보냅니다.
긴 병에 효자없다는데..제자신이 부끄럽네요..
저..오람된 말쓰이지만...해변에서 휠체어가 밀리나요? 어찌 이동하셨지ㅠㅠ
전 안 밀리던데ㅠㅠ 제 효가 많이 부족한가봅니다
즉, 휠체어 앉으신 어르신께서 뒤로 가게 되는 경우 아닐까? 싶네요 ㅎ
그냥 글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네요~
행복하세요~~~ ^^b
작성자님은 아니지만 어머님께서 아버님 모시고 가시는걸 뵌것같네요
저도 장인장모님+처형식구들과 함께 속초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좋은 추억 만드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여행 되세요^^
가족분들과 글쓴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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