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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2천만원대인 하야부사가 더 좋지.
그래서 편한 일본산으로 기변을 해도 되는데, 할리를 탔던 사람은 쉽게 만족할 수 없을 거에요.
메이커에서 오는 이미지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다면 최고의 대안이긴 합니다.
천 후반대에서 이천 중반대의 소프테일 계열에 캬브가 아닌 인젝션 모델로 선택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소프테일 계열이 시트고가 낮습니다. (팻보이, 소프테일, 헤리티지 시리즈)
새 것 말고, 중고 중에서 풀옵션 또는 이쁘게 커스텀 된 것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로드킹이나 투어링 계열이 할리의 제왕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할리의 왕은 스프링거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테일 계열, 꾸며놓으면 너무 이쁜 거 같습니다.
로우라이더나 팻보이 생각해봤지만 중고도 비싸더라구요.
제 형편에 어럽게 스글타보고 팔았지만 우지보수도 힘들더라구요.
맘접고 일산이나 데일리카 선에서 부담 안가는걸로 찾고있습니다.
유지비 걱정 없고, 잔고장 없는 검증된 바이크들을 타면 스트레스도 안받구요.
이쁘고, 튼튼한 녀석 입양하셔서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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