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안씁니다 모바일이라서 힘들어서요ㅠㅠ
2주전 오랜만에 와이프하고 아들래미랑 처제 데리고 낚시를 갔습니다
속된말로 뭐같이 힘들게 땡볕에서 낚시마치고 집에 돌아갈
시간을 보니 4시반?쯤...
그냥가기엔 저녁을 먹고 가야할거 같아 예전 워크샵때문에 한번가본 게국지가 주메뉴?인 딴뚝통나무집이 생각나 맛이 괜찮다 나름 자랑하면서 갔습니다
도착시간이 6시쯤 됐나?
전 집사람 보고 주문 맡기고 화장실 갔다오니 집사람 표정이 썩 좋지 않아 물어보니 주문받는 태도가 맘에 안듣는다 하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해서 넘기고 주문한 메뉴는 나왔고 아직 물이 나오질 않아 제가 직접 여기 물좀 주시겠어요? 물으니 저랑 눈도 마주치고 분명 듣긴 한거 같은데 그냥 돌아서길래 다시한번 여기 물좀 주세요 하니 또 쳐다만 보고는 네!라는 한마디 조차 없고 그냥 쳐다보곤 가더군요...순간 이게 머지? 라는 생각과 분노와 여기까지 오면어 맛있다고 자랑했던 내가 챙피하고 온갖기분이 뒤섞여 주인으로 보이는 여자 사장님이 때마침 지나가길래 사장님 여기는 본래 이렇게 대답안하나요?물었습니다
사장님의 대답또한 기분 더럽게 하더군요
사장님 대답은 "아... 오늘 비곤해서 그런가봐요~"이게 제가 들은 대답의 전부이고 그 죄송하단 말한마디 못듣고 집사람은 그냥 조용히 먹고 가자고 하더군요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 없었지만 그렇게 넘기려다가 보니 이번엔 국자가 없더군요 종업원에게 여기 국자좀 주세요 라고 하시 이번또한 쌩~! 증말 입에어 쌍욕이 올라오는ㄱ니 차마 욕은 못하고 주변에어 좀 들읏나고 써비스 개판이라고 크게 말해주고는 대충 먹고 나갔네요
저는 이집에 누가 간다면 다른데로 가라 말해줄겁니다
보배님들도 가시기전 제글 한번 기억해주세요~
솔직히 맛은 그런데로 갠찮았는데
써비스가 그맛까지 뒤엎은 격이라 추천 못하겠네요~!
경기도 오산인데.
다시 안가야 할 집이군요.
다음에 가서 저러면 다 뒤집어 엎고 나와야겠네요.
근데 맛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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