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에 서식중인 36세 눈팅족입니다
휴대폰 메인에 보배드림 베스트글 빼놓고 하루에 수십번씩 들어와서 눈팅하며 삶의 지혜(?)를 배워갑니다.
거두절미하고 능력자분들의 고견을 한번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써내려가 봅니다
"층간소음"인데요
저희는 1층입니다. 6살딸,7개월 아들이 있고 처제네 아이들이 6살,5살 자주 왕래 하는 편이라
일부러 1층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물론 저희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처제네도 8시면 컴백홈을 하고 저희도 9시면 다 재우는 편입니다
윗집은 저희가 이사오고 일주일정도 뒤에 이사를 온 집입니다
윗집에 층간소음 주 시간은 대중없지만
가장 힘들게 하는건 새벽 입니다. 12시부터 2~3시 또는 새벽5시부터 생활이 시작됩니다
일단 윗집 가족사항은 대학생쯤 되보이는 아들 둘, 아주머니,아저씨 이렇게 네가족인듯 한데
아들들 둘이서 계단에서 담배피는것은 일상이더군요
와이프가 한마디하려고 "저기요~"하면 후다닥 집으로 들어간답니다
한번은 제가 새벽1시반쯤 앞,뒤베란다를 왕복하시는 발소리에 올라갔습니다
벨을 눌러도 아무도 나오지 않고 인터폰을 들면 나오는 미세한 소리만 나더군요
그래서 더 하다가는 폭발할거 같아 일단 한숨 푹 쉬고 내려와서
그다음날도 여전히 새벽에 시작하길래 올라가던길에 계단에서 담배피던 아들을 만나 자초지종을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물론 담배피는건 다른사람은 싫어할수 있으나 나같은경우는 피는 사람으로서 이해는 하려고 한다.(저는 주차장가서 피웁니다 아x코스)
알았다고 조심한다는 대답을 듣고 내려오니 다음날 아주머니가 내려오셔서 자기네가 얼마나 뭘 했다고 찾아왔었냐고 따졌다고 하더라구요
혼자있는 와이프한테..
저희의 요구사항은 한가지 입니다.
다른시간엔 집안일을 하던 뭘 하던 이해를 하겠다 실제로 낮에도 심한편이긴 합니다만 이해하려고 합니다
다만 새벽1시~3시정도에 집안일을 하시는 분이 어디있냐?꼭 하셔야 한다면 좀 조용하게 해주실수 없냐
이거 한가지만 말씀드렸습니다
대답없이 올라가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정확히 어제..아니 오늘 새벽12시반부터 새벽3시까지 남자놈들 목소리가 겁나게 들려옵니다
술을 먹는건지 싸우는건지 쿵쾅쿵쾅 메갈 발소리에 고성방가를 첨가하여 스타트 하더군요
뒷베란다로 가서 보니 그집 하나만 불이 켜져 있습니다.
과연 이게 저희집 스스로나 경비실을 통해서 해결할수 있을까요?
층간소음복수도 검색을 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능력자 형님들..
제가 어떻게 해야 해결이 나든 싸움을 하든 해야 할까요?
사무실에서 쓰느라 두서없이 써 올린점 양해바랍니다 ㅠ
***바쁘신 형님들을 위한 정리***
1.1층으로 이사를 했음
2.2층으로 일주일뒤에 아저씨,아줌마,아들2 이사옴
3.하루종일 쿵쾅됨!!그래도 낮과 저녁시간엔 이해중
4.새벽 12:30~03:00정도까지 소음 피크(발소리,고성방가,집안일--앞,뒤 베란다,거실 등)
5.두번 찾아갔음(한번은 못보고 내려옴)
6.자기들이 얼마나 뭘 얼마나 그러냐며 따짐(개념상실)
6.어떤식으로 해결하는것이 좋을지 고견을 얻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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