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대신 짊어진다. 그래서 너의 죄를 사하노라.
이 얼마나 꿀같은 말인가.
예로부터 귀족들은 권력 유지와 그에따른 쾌락을위한 자신들의 방탕함과 악날함, 잔인하고 비열한 수많은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인지라 양심의 가책이 생겼고
그런 아이러니에 빠져 결국 산으로 들로 모든걸 버리고 독야청청 하는자들이 생기곤 했습니다.
그러던중 누군가 비책을 떠올립니다.
'누군가 내 이 죄를 대신 가져가 준다면..'
아주 간단하지만 근본적인 죄책감에서 벗어날수있는 최고의 묘수였던것입니다.
그는 바로 실행에 옮겼고, 인간적 고뇌로 괴로워 하던 귀족들 사이에서 대박을 터트립니다.
이제 그들은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마음껏 뺏고 죽이고 먹고 싸고 평민들 위에 군림하게 됩니다.
시간이지나고 극심한 고통과 절망에 평민들이 봉기합니다.
'그럼 너희들도 그를 믿으라.'
'우리는 모두 그의 자식이다.'
'우리가 다리를 놓아주겠다.'
이 말에 평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왠지 귀족들과 동등한 입장이 된듯한 기쁨에 굶어죽을지언정 매달 꼬박꼬박 돈이며 음식 심지어 자식들 까지 헌납하는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야말로 초대박
인간 통치가 이렇게 쉬울줄이야!!
귀족들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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