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눔 미용을 못시켜줘서 시원하라고 셀프미용 시작합니다
순둥이라 잘 버텨주네요
미용바리깡 밧데리가 다돼서 엉치부근 마무리못하고 부랴부랴 욕실서 같이 샤워를합니다
털깍다보니 털사이에 이물질(모래부스러기먼지)가 많길래 꼼꼼히 씻겨주는데 이눔이 목놓아 웁니다
서럽게 큰소리로 냐아옹~~냐옹
밖에있던 덩치 카디가 욕실문을 계속흔듭니다
그래그래 다됐다 하고 수건으로 물기제거후 밖으로 내려
문여는순간 밖에있던 덩치카디가 하앍하며 달려들어 팔을
물어버렸네요 순간 저는 얼음.. 이순하던 덩치가 털을곤두세우고
재차 공격하려하네요
가운데 보이는 넘이 카디입니다 ㅜㅜ
순간 저는 쫄았습니다
눈빛이 너무 무서운 야생호랑이 한마리가 서있더군요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ㅠㅠ
병원갑니다 ㅜㅜ
카디 미워~~~!!!
사나운모습을 오늘 처음봤네요 아마도 까미가 우는소리듣고 도와주려한것 같아요
당분간 약 잘 드셔야 덧 나지 않겠어요.
치료 잘 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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