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리저리 치이고, 고민하고, 피곤하고, 걱정하고, 땀흘리고, 사회의 부조리에 열폭하고 하던 상황들이 언제였냐는듯 행복하네요...
결혼해서 자녀를 가지는 것이 의무는 아니지만, 자연의 법칙이 준 안전장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홀로 사는 삶이란 오로지 본인에게 집중하기 좋은 환경인데, 나 아닌 소중한 존재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나 자신의 문제를 잊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혼자이신 분들은 봉사를 하거나 타인을 도움으로써 자기 스스로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덜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 처럼 말이죠.
즐거운 오후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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