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들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LNG발전소입니다.
친환경발전소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LNG발전소도 화력발전이라 다량의 대기오염물질들을 배출합니다. 다만 석탄보다는 친환경이라는 뜻이고 현재로서는 화력발전방식중에서 그나마 오염물질이 적다는 의미에서 친환경이라고 부릅니다.
LNG가 석탄보다 나쁜 것이 하나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는 더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두 개의 사진 중에 아래를 보시면 맑은 하늘에 굴뚝에서 연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나온 연기가 어느정도 나오면 사라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PM10이던 미세먼지가 PM2.5인 초미세먼지로 4등분으로 쪼개져서 눈에 보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햇빛에 반응해서 분해되는 현상으로 광화학스모그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 하늘은 맑고 푸른 반면 왼쪽은 회색빛으로 푸른 빛이 옅어지는 것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공기 중에 미세먼지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위의 사진은 햇빛이 없는 흐린날인데 연기가 없어지지 않은 채 뭉게뭉게 퍼지고 있습니다. 광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합천은 산이 많고 예정지도 해발 800고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형이라 대기정체가 심하여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합천호의 영향으로 안개가 잦은 지역입니다.
초미세먼지는 마스크로도 잘 걸러지지 않고 호흡기로도 침투하고 피부로도 침투가 됩니다. 몸안에서 혈관으로 들어가면 평생 배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각 종 호흡기 관련 질병을 유발하며 발암물질입니다.
이런 발전소를 산으로 둘러싸인 합천에 건설하겠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대부분 반대하고 일년넘게 반대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 건강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괜찮을 것같지만 현지 주민들은 여간 고통스러운게 아닙니다. 게다가 농민들의 일터이며 식량생산기지인 절대농지에 60만평 넘게 태양광발전소를 짓겠다는 계획도 추진중입니다. 어떻게든 막아내야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일터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공기나쁜 다른 동네엔 지어도 되나유?
전형적인 님비현상 아닌가유?
파주에 LNG 발전소 지을때는 멀 하셨는지...
솔직히 전기는 써야 하는데 발전소는....계륵이긴 합니다.
모쪼록 잘 합의 되길 바랍니다.
처음엔 우리도 친환경인줄 알았으니까요
하기야 머 그나라당이니 관심이나.....ㅎㅎ
대기환경 보전법이 그리 만만하지 않을껀디유...
차량관련외 질문이나
읍소하시는분들에 대해
곱지않은시선이 느껴지네요
나쁘게 얘길하면
보배가 무슨 신문고도 아닌데...
무튼 좋은해결바랍니다
저희도 참 답답한 상황인 점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동네에 살아보지 않으면 공감하기 힘든게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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