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입니다.
하루종일 쎅스가 하고싶다는 망상의 늪에 빠져있습니다. 6년차 까진 그래 뭐 딸딸이로도 충분하다 였지만..역시 사실, 위로는 위로일 뿐이지 현실이 될수는 없는것 입니다.
부부관계를 안하니 자위행위에 대한 합리화로 야동시청과 자위행위가 증가하고 이성의 육체에 대한 갈망이 묘하고 꼬여 자위를 하는 자신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면서 왠지모를 측은함과 경이로움에, 자좀감은 좀 떨어지지만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그런 슬프지만 희망이 차오르는 .. 그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딸딸이를 미화하고 급스럽게 친다 하여도 이성과의 육체적 결합시에 오는 그 독특한 에너지를 대체 할 순 없습니다. 그게 단순 성욕이 아니라는, 즉 영업용, 원나잇등에서 얻을수 있는 단순한 배설,정복감등 남초적 욕구와는 다른 것임에 대한 증거일것입니다.
와이프와는 20년 가까이 살면서 참 많이도 싸
우고 화해하고.. 언젠가 부터는 굳이 화해 없이도 아무일 없듯이 일상으로 돌아가 지더군요.
이게 결정적 실수 였던것 같습니다.
서로다름에 대한 개혁을 포기하고 대화가 끊어지자,서로를 이해해서가 아닌 '포기'.. 이제는 자존심 대결이랄까.. 싸우지 않아서 편했는데, 그것은 그냥 육체적 정신적 남매가 되어가는 과정 이였던것 이였습니다.
여튼 무섹스로인한 보상심리에서 오는 잦은 딸딸이는 자존감 파괴, 일상의 피곤함등등 여러가지로 나이에 맞지 않는 불쾌함을 동반 합니다.그래서 얼마전부터 딸딸이 횟수제한을 두고, 주1회 초과 금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놀라운 심리적 변화를 가져오는지 정말 놀라실것입니다. 뭐 물론 자위행위에 대해 관대하지 못하여 원래 일년에 한번 칠까말까 한다(섹스리스기준)도 있을수 있지만, 일단
사소하지만 절제에 대한 잃었던 자신감이 회복 됩니다.
적당한 성욕 충만 상태로 매사에 힘이 넘칩니다.
참아왔던 무엇인가를 해낼때의 성취감이 대단합니다.
현자타임시 자괴감이 덜합니다.
..
와이프가 파인애플 먹으라고 갖다주네요..
다른 리스여서 깜놀하고
댓글 먼저 달고 읽을게요
그러다 마법사 되시는거 아닙니까?
뭔가 리스를 해제할 계기가 있으시면좋겠어요ㅜㅜ
달아요????? +_+
너무 부끄러워서 ..하지만 써버린 글이니 어쩔수가 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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