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확진자가 10만명을 상회하여 전 국민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좋아지리라는 희망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로만 가득하시기를 빌며 우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올립니다.
세종 14년(1432년) 왕명에 의해 정인지 정초 등이 펴낸 曆法(역법) 七政算內篇(칠정산내편)에
歷日(역일)의 기후라는 대목에서 雨水(우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1월 입춘은 1월의 절기이고, 우수는 1월의 중기이다.
동풍이 불어서 언 땅이 녹고, 땅 속에서 잠자던 벌레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물고기가 얼음 밑을 돌아다닌다.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며 초목에서 싹이 튼다.
얼어붙은 대동강물이 녹듯이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고대하며
우수날 아침 가평 아름다운들에서.
간만에 '글'을 보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봄은 또 찾아와주네요.
매년 찾아오는 봄이지만 봄은 늘 새롭습니다.
보앗네요. 추운 날씨에도 잠깐만 포근해지면 어김없이 싹을 틔워서..주인을 걱정시키네요.
인자 봄이라는 거쥬?
비로소 한해의 시작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한살
가끔 눈으로만 읽고 댓글도 전혀 달지 않았습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예쁜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날 것 같습니다.
봄은 곧 오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의 마음은 겨울일 것 같습니다.
봄을 기다려볼게요ㅎ
코로나만 아니면 통도사의 자장매를 보러 내려갔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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