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가입한지 2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판매글 말고는 거의 처음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친한 형이 부득이 타던차를 팔아야 하는데 돈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라서 어떤 방법이 있겠냐고 물어왔습니다
처음 헤x딜러를 통해 1150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기에 차량상태가 좋은 편이니 직거래하면 더 받겠다 싶어 엔카나 중고나라거래가 조금 더 낫지 않겠냐는 저의 제안에 형도 그리하여 엔카에 1320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달정도 된 요 며칠 전 딜러가 얼마까지 가능하냐며 접근하였고 형은 1250까지 가능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에 계약금 125만원을 그제 형의 아버지 계좌(차량명의가 형 아버지셨습니다)로 입금하였고 무슨 중도금이라고 어제출발한다며 125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그리고 형이 딜러와 계약서를 쓰는데 차주와 해피콜을 해야한다며 통화로 계약 및 계약대리를 확인하자고 하여 그리 하였고 계약서를 쓰고나니 차량가격의 반을 먼저 주고 본인들 성능검사후에 이상이 없으면 나머지를 준다고 하더랍니다
그렇게는 거래 못하겠다 하니 계약파기라며 위약금이 발생한다며 협박을 하더랍니다(이 때 매도용인감과 차키는 이미 딜러에게 있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저는 경찰에 도움요청하라 했고 경찰은 서로 계약이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것이 업다며 돌아갔습니다
경찰이 돌아간 후 내내 대치하다가 딜러가 차를 가져간다며 몰고 가려고 하길래 "형 차막고 기다려 내가 경찰에 신고할께"라고 하고 겅찰을 다시 불렀고 딜러에게 차를 가져가는순간 절도라고 알려주고 돌아갔습니다
이후 서류와 열쇠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한 채 총 다섯시간의 대치끝에 그쪽 딜러 두명이 더 왔고 경찰이 한 번 더 왔다간 후 형은 같이 인천까지 따라가서 그들이 원하는 성능검사를 하기로 하여 밤을 세우고 현재까지도 인천에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
유명한 유튜버딜러님들께도 밤늦게 전화드려 여쭤봤지만 별 다른 방법이 업다는 말씀뽄이셨습니다
혹시나 보배형님께 조언을 구하고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마진 없이 어찌 장사를 하나유 매입가가 1,150이였는데 다른딜러가 1,250을 준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딜러는 땅파서 장사 하나유 흐흐흐
너무 많이 줘도 의심 해 보시는게 좋아유
마진 없이 어찌 장사를 하나유 매입가가 1,150이였는데 다른딜러가 1,250을 준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딜러는 땅파서 장사 하나유 흐흐흐
너무 많이 줘도 의심 해 보시는게 좋아유
돈더받을려다가 ㅎㄷㄷ
아마 성능검사후 더 후려칠꺼에요
그리고 여럿이와서 공포분위기 조성할꺼고
딜러들 99.9프로 양아치들입니다
누구라도 내 차가 좋은 금액을 받는 것을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무리한 욕심으로 보일지 모르나 손해를 줄이려는 노력이었음도 이해해 주시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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