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제가 확진후 안방서 자가격리를 합니다.
허리가 끊어질만큼 늦잠후 와이프님이 넣어주는
식사와 물을 받아 먹어가며 핸폰으로 밀린 넷플릭스를
주구장창 보며 지루하면 게임도 합니다.
육아와 집안일을 하시는 와이프님께서 베란다 창문으로
그런 저를 지켜보신후 놀고먹는 제 모습을 백수 아들네미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빛으로 바라보시더군요.
한껏 미안한 마음을 표정으로 드리웠지만
마스크를 써서 전달이 잘 안되더라구요.
일주일을 빠르게 뒹굴면서 그렇게 보낼즈음....
와이프도 확진이 되었습니다.
자가격리 끝난 저는 빠르게 도망치듯 출근합니다.
다시 돈벌 필요가 급하게 느껴지더군요.
화이팅~~ 대한민국 가장들이여~
처음에 영이가 걸리고 3일뒤에 저랑 아들이 걸리고 3일뒤에 와이프가 걸리더군요.
고생 많으셨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