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접어드는 아이와 함께
오늘 사전투표하고 왔어요
아이 맡길 스케쥴이 안되서
아기띠망 씌우고 다녀왔는데
혹시나 아기가 투표장에서 울거나 소리지르게되면 방해될까 살짝 걱정하며 데리고 갔거든요
5시 좀 넘어서 갔더니 사람도 많이 없고
아기도 조용하게 있어줘서 다행이었어요
코로나때문에 아기도 저도 소아과 가는것 외엔
외출을 잘 안하니 사람들을 많이 못봤는데
투표소에 계신 분들이 아기 왔다고 반겨주시고
건강하게 잘 자라라 덕담도 해주셔서 기분 좋게 다녀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내 생각과 맞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후보로 나오신 분들 중에
공약도 보고 마음이 가는 사람으로 투표하고 왔습니다
당 색깔을 따지는게 아니라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을 따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태어난 아기랑
처음 투표하는거라 쫌 설레고 들뜬 마음에 흔적남깁니다
보배횽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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