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으로 유심히 봤네요. 전라도에선 솔 이라 불리고
충청도에서 진갱이라 불리던가?
가까이서보면 들꽃 같습니다.
저렇게 꽃이 많이핀것은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풀이 솔보다 더 빨리자라는데 잡초를 뽑기가 수월치가 않습니다.
부모님께서 솔을 옮겨심네요.
솔을 키우는 이유는, 솔은 2~3년동안 잡초만 뽑아주면 알아서 자란답니다.
노인양반들이 그나마 감내할수 있는 작물이라네요.
배추와 마늘을 심기위해 비료를 뿌리고 쇠스랑으로 밭갈이를 해야합니다.
이건 제몫이구요.
여기까지가 저번주작업 저위에 닭똥거름을 뿌리고
굼벵이약을 뿌립니다.
다시 쇠스랑으로 파서 뒤섞은후 검은비닐을 씌우고,
배추와 무우 그리고 마늘을 심으면 끝납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이 농사일이라 생각하는데,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다음주말에 나머지 밭고랑을 메야하는데,
제일은 거기까지 일듯하네요.
부모님께 잘합시다.
경상도 충청도 정구지 전라도 솔 한양 부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