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인생 살면서 성공했다 잘살았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 했습니다
모범적이지는 않지만 어디가서 부모욕 안먹고
성실하다는 말 가끔 들으면서 살았습니다
2년전 둘째가 난치병 판정 받았을떼도 아빠니까
가장이니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양친도 다 계시고 형제도 있습니다
근데 고아인거 같습니다.
아내와 7살 첫째 앞에서 약한모습 지친모습 보여주지 못하고 힘들때 지칠때 부모님께 기대고 싶은데
저희 어머니는 그러지 못하게 합니다.
아픈딸 키우는 저희 부부에게 연락 안한다
애가 아픈건 아픈건데 할도리 못한다 하시네요
이번 명절에도 아픈둘째랑 아내두고 첫째하고만
갔는데 역시나 또 그러십니다.
손녀가 불치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을 할때도
수술을 할때도 코로나라고 병원한번 오지않으시고
대학도 포기하고 취업해서 번돈으로 하나있는 누나 카드빛 값아주고 군대갔다와서 취직해서 모아둔돈 결혼할때 보태주고 남편 몰래 사고처서 대부업체 보증도 서줬는데 안값아 또 재가 대신 값아 줬는데 매형이란 새끼는
누나 카드깡한거 니가 대신 값아달라고 해서 또 재가 값아줬는데.. 저도 결혼할때 좀 값아준거 도와 달라니
결혼식도 안오더라구요....
누나 매형한테 눈치 보고 살까 제 결혼미천이였던
아파트 정리해 누나 빛값아주고 남은돈 2천으로
시작한 결혼이였는데 10년이란 시간 뒤에 남은거
지나간일 서운해 한다고 하시며 누나편드는 어머니와
지가 잘못한거 생각 못하고 어쩌라는 누나
그리고 아무말도 안하시는 아버지...뿐입니다.
오늘도 전 주말에 한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다른사람이
주문한 택배를 배송 했습니다.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진짜 일만하다가 죽겠구나
이렇게 살아서 큰돈도 벌지 못하고 살다 내 아내
내새끼들 고생만 하겠구나...차라리 내가 죽어서 보험금이라도 주는게 좋지 않을까
전 고아가 아닌데 고아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 본 더 불빛들
내일은 보지 않고 싶네요...
제가 요즘 그럼 ㅠㅠㅠ 힘냅시다 화이팅!!!
주위에 돌아보면 더 낮은곳에서 허덕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팔다리 없는 사람들 보면 나는 행복하구나
이런 생각도 들구요
페시미즘 이 아닌 옵티미즘
그렇게 한번 살아보자구요^^
가정도 있으신 분이
돈을 왜 빌려주고 갚아주고 그래요ㅠㅠ..
현재 내가 지켜야 할 가족들만 생각해주세요
저것들은 가족이 아니라 남 입니다
돈을 왜 그렇개 많이 갚아주셨나요.
보증부터 빨리 없애시고,
돈 절대로 해주지마세요.
가정이 우선입니다.
내 마누라,내 자식들이 어디서 인정받지 못할까봐
가족들한테 잘 해주고,
나 대신이라도 내 아내, 냐 자식들이 그 보답이라도 받기를 기대하신것 같네요.
절대로, 절대로 그럴 팔요가 없습니다.
내 아내, 내 자식이 일단 1순위가 되셔야합니다.
특히나, 돈에 대해서 보증이네, 다신 빚을 갚어달라는 사람은 가족이라도 끊어야 합니다.
안부인사정도만 하시고, 큰돈 들어가는거 절대해주지 마세요.
부모님에게는 전등 갈아주는 노력정도면 정도면 충분합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재산 상속때라도 누가 더 가져야 한다면서 개지랄 떨거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돈 갚아준거 있으니 니가 더 가져라 할 것 같나요?
절대류 안그럴 사람입니다.
그러면 또 상처받습니다.
상처 받을 일을 미리 줄이셔야합니다.
왜 책임감 있는 사람들은 갖은 고생을 다 하는지...
결혼식도 안오는거
이제부턴 아내와 아이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인생을 위해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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