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다는것도 아는데 혹한기 훈련 9일 나가보시면 ㄷㄷ함
영하15도 추위가 계속되고 너무 추워서 그때드는생각이 5분만 서점에 들어가거나
슈퍼들어 갔으면 좋겠다입니다 밥이 문제가 아님.
전쟁나면 누나들 엄마 여동생 내딸들 전부다 끌려나와서 강간당해요
엄청무서운게 전쟁입니다 유머라도 하지 마시길..
혹한기 훈련때 일화가 있는데요 대대장막사에는 난로가 있었어요
아니 왜 지만 난로가 있는거임? 전쟁나가도 누가 난로주나?
우리 본부포대 126명중 59명 동상걸림 ㄷㄷㄷ
나중에 복귀했는데 사단에서 난리났음 사단장이 "이상 생길꺼 같으면 빨리복귀하지 이생기가"
제가 짚차운전병이라 사단1호차 운전병하고도 친하고 CP병하고도 친해요
복귀하고 대대장 사단으로 끌려감
부사단장이 엄청무서우신 분인데 연대장들도 무릎꿇음 대령들도 숨도못쉬는 상대.
사단장하고 육사 동기인데요 뭐 잘못했는지 사단장은 2스타인데 자기는 대령.
저날 부사단장 실에서 우리대대장 곡소리 났다고 합니다
군화발로 쪼인트 20대 이상 맞았다고,,CP병이 알려줬어요.
아휴 혹한기는 진짜 치가떨림.. 전쟁은 나지말아야죠.
울대대 끝나고 다른 대대 연대 지원 갔습니다 ㅠㅠ
타부대 운전병은 지네막사에서 쉬게 해줘야지 에이텐트에서 자라네요 뜨글
심지어 말년때도 보내데요 니만한 운전병 읎다고 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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