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둘을 키우는데 이것들이 진짜 싹삭피해감..
뭔가 뭐 생각하는게 있을꺼 같은데 저한테는 안걸림 ㅋㅋ 결국 엄마한테 걸려서
다잡혀옴 ㅋㅋ 줜나게 맞죠 ㅎㅎ 와이프는 이것들이 뭐할까 다 꿰고있음 ㅎㅎ
남자랑 여자차이 인거같습니다..
어렸을적에는 그냥 제가 누웠거든요 내몸위에서 놀던지 뭘하던지 신경안썼는데
올라와서 어깨안마 배안마 엉덩이안마 다리안마 하는데 지금은 못하겠어요.
제가 남자잖아요 성별이 다르잖아요 저한테는 고추가 달려있고.남자인데요
이것들이 이제 다커서 남자친구들도 있고 불안해지기 시작함 ㅎㅎ
그래서 제가 말합니다 "팔 다리만 할꺼면 그냥하고"
"아니 우리가 어깨 등 허리 엉덩이 허벅지 다리 다 할껀데?"
"그러면 내가 돌아누울께 이제 그만할 나이 안됬냐? 아 이것들아 엉덩이는 하지마"
낄낄댐 ㅋㅋㅋ 딸들 진짜 귀여워요 ㅎㅎ
님의 글을 계속 보면 딸 아빠의 글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사용하시는 단어들을 보면 은연 중에 딸을 어떤 것으로 대상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딸과 관련해 늘 하시는 말씀이 안마, 마사지, 딜도, 남자친구들...
더 뭘 제가 잘해야 되는건가요? 아니면 니정체가 잘못된다는 소리인가요?
제가 커뮤니티에다가 뻘글 쓸릴도 없고요 전 어차피 몇달뒤에 죽어요
죽기 전에 좀 뻘글좀 쓰면 안됩니까?
에혀 님 항상건강하시고 모든일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전 님 글을 읽으면 저런 불편한 느낌과 생각이 들어요.
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대신 안겨도 어깨빵으로 안기는 뼈 억센 아들이 ㅎ;
어디가 편찮으신지 몰라도 의지 잃지 마시고
치료에 전념해서 점점 좋아지시길 바라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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