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비누로 속옷을 빨고 빨래건조데 에다가 너는데 아침만되면 감쪽같이 없어짐.
전에 제가 아부지 면회오신글 썼었는데 거기서 빤쓰 이야기가 나오죠
빤쓰사는데 돈 너무많이 들어간다고..
이유가 이겁니다 어느날 내무실에 집합할때 내무실이 쫍으니까 막 다닥다닥 쪼그려 않아요
다리를 손으로 접고 쪼그려 앉는데 앞에 앉았던 고참 팬티에 내이름이 써있음
충격먹었네요 매직으로 내이름을 저렇게 크게 써놨는데 모를 이유도 없고
그냥빨래 하기가 귀찮아서 자기 빤스 휴지통에 버리고 훔쳐 입었던거임.. ㄷㄷ
나중에 제대할때 마중나가기도 그렇고 날 힘들게 한사람이니..
"병장님 잘가시구요 사회나가서는 팬티 훔쳐입지마세요" 라고 한마디만 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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