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임 ㄷㄷㄷ. 걍 얼음. 옆에있던 친구한테 대신하라고 주고
엄마따라서 집에 가는데 한마디도 안함. 그게 더무서웠네요 묵묵히 걸어가는데 거의 공포에요.
집에다가서 엄마가 한마디함 "오늘 아빠 일찍 퇴근하신다" ㄷㄷㄷ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무섭지요 저말은 "니가 오락실간거 이야기 할테니까 기다려."
아부지가 오시더니 "딱서 이생기가" 하고 귀싸대기를 맞았는데 진짜 3미터 날라가서 장농에
부디침. 아니 몸이 아픈게 아니라 정신이 어질어질함 고등학교 선생님이라 저같이 작은체구에
맞춰 때려야 되는데 고딩때리는 것처럼 풀파워로 날려버림 ㄷㄷ
"다시 기어온다 실시 어쭈 이거 봐라 너 오늘 10대맞을래?"
간신히 기어가서 다시 섰더니 똑같이 한방맞음. 나는 계속날라다니고 뜬금없는 장농도 같이 아프고.
저날 2대 맞았는데 워낙에 임팩트가 커서 지금도 생각납니다.
아부지는 저 거의 안때렸어요 엄마가 맨날 총채들고 빗자루들고 팼지 ㅋㅋ
아마도 저날 주무시던 할머니가 소리듣고 나와서 "이 생기가 우리손자를 패? "
하고 막뭐라고 하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
킹오브파이터 5판 이겼다고 껄껄껄
그날 제사날인줄 *.*;;;
엄니가 더 무서웠음;;;
그날 할매 맴 아프게 한거 뼈저리게 느끼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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