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정도된 40 중반 섹스리스입니다.
며칠 전까지만해도 모든 생명체의 엉덩이만 보이고, 눈만 감으면 아 하고싶다..
아시겠지만 섹스와 딸딸이는 별개라, 아무리 고품격 딸딸이를 쳐 보아도 섹스의 열망은 사라지지 않더군요.
그런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올해도 가을이 스치듯 오는구나.. 하는 찰나, 그 어마어마 하던 열망이 사라져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이시기가 되면 증폭된 감성 덕분인지 미친듯한 '아 하고싶다' 한숨의 연속이였는데 말입니다.
올해, 지금은 놀랍게도 그러한 여러 욕망의 감정이 정말 1도 없음이 느껴집니다.
이제 이렇게 현자가 되는것일까요.
차라리 왠지모를 희망이 차오르는 듯한 기분까지 듭니다.
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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