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 모든 동물은 암수 모두 유전자를 퍼뜨리려는 본능이 있고 좋은 상대의 유전자를 받고싶어함

2.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면서 골반이 좁아지게 됨. 그래서 출산을 하려면 덜 큰 미숙아의 상태로 해야해서 양육기간이 매우 긺. 그 동안 여자는 생산능력이 없음

3. 모든 동물은 양육부담을 피하면서 다른 성별에게 부담을 떠넘겨 또다른 번식기회를 얻기를 원함. 인간의 경우 이 싸움에서 패배하는 쪽은 여자임.

양육기간이 매우 긴 종이 인간이고 양육의 부담이 매우 크기때문에 다른 동물들처럼 자생이 불가능함. 

부성불확실성문제에서 불리한 쪽이 여자임(남자는 자신의 애임을 100프로 확신할 수 없지만 여자는 100프로 확실, 남자는 그래서 자기 애가 아닐 확률이 있으니 다른 여자랑 교미하려고 튀면 그만이지만 여자입장에선 100프로 자신의 애임)

투자비용은 여성에 불리함(투자비용이 남자는 체액 몇ml뿐인데 여자는 긴 임신기간으로 인한 에너지소모와 노동력손실)

4. 여자는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 좋은 남자의 유전자만 받고싶다는 것의 조건을 타협하게 됨. 

극도로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대신에 정자만 제공하고 다른 여자 만나러 튀는 알파메일 대신 베타메일들에게 접근해서 양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생존전략을 짜게 됨

5. 이렇게 여자가 자생할 수 없는동안 남자가 이들의 생계를 담당하게됨. 이에 대한 등가교환으로 여자는 남자들이 갖는 근원적 불안인 부계불일치 문제를 순결로 교환함. 

불특정 다수의 남자의 성욕에 개방성을 보이는 여자들의 비율이 적은게 이 때문임.(소수나마 생존했다는건 이들이 소수이기 때문임. 이들이 가지는 생존의 메리트가 있는데 소수일 때 희소성이 있는거지 다수이면 희소성이 없어져서 메리트가 사라짐) 

여자가 불특정 남자의 성욕에 개방성을 보이게 되면 그 여자가 임신을 하게되면 자신의 애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하고 남자입장에서는 부계불일치 가능성이 커지게 되므로 양육에 같이 참여하기 보다는 다른 여성과의 번식기회를 더 찾게되는 전략을 택함.

이렇게 되면 엄마 혼자 양육할 수 없는 종인 인간의 특성상 생존에 매우 불리하게됨. 그래서 여자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일반적으로 성적 개방성이 남성보다 적거나 있더라도 숨기는 생존전략을 택하게 됨

인간과 대조되는 생물로는 보노보임. 보노보가 성적으로 개방성을 보이는 이유는 보노보는 엄마 혼자서 양육이 가능한 동물임. 이 때문에 암컷 보노보는 최대한 많은 수컷들과 관계를 가지려하고 출산을 함. 

새끼는 엄마 혼자서 양육하고 부계불일치 즉 이 새끼가 자신의 새끼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큰 수컷 보노보는 양육에 참여하지 않음

6. 남자는 체액 몇ml만 투자하면 끝이지만 자신의 애가 아닐 수 있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인 반면에 여자는 자신의 애라는 건 100프로 확신할 수 있지만 임신,출산,양육이 매우 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임. 

이 때문에 여자는 남자를 신중히 고르게 되고 남자는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함. 이는 양육부담이 큰 성별과 작은 성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암수와 관계없이 모든 생물이 비슷한 양상을 보임.

7. 현대사회에서 여성해방의 운동등으로 순결등의 가치는 구시대의 가치가 되어버린 반면 선사시대 이내로 남자에게 지어졌던 생계의 의무는 집값 상승, 경기둔화 등으로 비교도 할 수 없이 커짐.

유전자 보존과 생계의 의무를 교환하는(니 애를 낳아주고 다른 남자한테는 몸 함부로 안 굴릴게 나랑 우리 애 남자인 너가 먹여살려) 계약 형태가 여자에게 급격히 유리한 구조로 대한민국이 바뀌어버림.

현대사회에는 공평한 결혼방식은 모든 것을 반반씩 부담하는 구조가 공평한데 아직까지 상승혼을 꿈꾸는 대한민국 여자들이 많은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