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 계단이 너무 길어서 엘리베이터를 주로 이용을 하는데요...
제가 내리자마자 엘리베이터에 첫번째로 탑승을 함.
그리고 우르르 사람들이 몰려 들어서 탑승을 하는데, 한무리의 아주머니들이 마지막에 탔음.
그중에 한명은 그 아주머니들 무리의 딸로 보였구요.
이때 엘리베이터는 꽉 참.
그리고 밖에 유모차를 끌고온 여자분이 다음꺼 타려고 그냥 서 있었음.
아주머니 무리중 한분이 "아이고.. 이거 못타서 어떡하나.." 라고 하니까
"괜찮아요 다음꺼 타면 돼요"
그리고 엘베는 내려가는중인데...
아까 그 말 했떤 아주머니 무리중 한분이 사람들 다 들으라는듯이
"아이고.. 일본 식민지배 받는 썩은 정신이 박혀서 그런가 양보를 안해. 너는 저러면 안된다. 엘리베이터는 장애인이나 어려운 사람들 타는건데 ㅉㅉㅉ 일본 식민지 인식이 박혀서 그런가 양보 의식이 없어..." 라면서 장황한 연설을 혼자서 중얼거리고 있음.
분명 마지막 한무더기 탄 일행들도 그 아주머니 무리들이고,
그렇게 양보가 하고 싶었으면 본인들이 다 내리고 유모차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었음.
더군다나 유모차를 끈 여성분이 굳이 이번 엘리베이터 탈 생각도 없었고..
근데 도대체 왜 본인들이 마지막에 우르르 타놓고
그딴 헛소리를 지껄이는지.. 한마디 해주려다가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한마디 해봤자 어차피 말싸움 밖에 나지 않을듯 해서 말이죠...
혹시 팔뿌라졌어요 다리몽생이 끈어지셨어요?
왜 당신은 양보 안하는데요?
대놓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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