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011년 면허입니다... +ㅁ+;;;;
저 면허 딸때...
1일차 월요일 접수, 필기시험, 교육(두개 순서는 헷갈림요 ㅋ), 장내 2시간, 장내시험 오밤중에 봤음...
이때 코스가 전부 사라졌을때라... 장내기능중... 후진기어 한번도 사용안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안되는-_-...)
도로주행 3일 하고...
금요일 시험 봤습니다..
2차선 버스 후미에 백미러 닿아서 추돌로 떨어지고..
3일후 다시 볼 수 있다고 그래서 그 다음주인 수요일 가서 시험보고 면허증 받아왔습니다.-_-;;;;
아.... 그 당시 친구들에게 "국가에서 살인면허를 남발해!!" 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엉망인 시험관리였죠-_-;;
이대로는 못나간다 싶어서
차 계약하고 아버지한테 아버지 차로 도로연수를 받습니다.
학원을 더 다닐랬더니 아버지가 그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학원을 더 다니냐 본인이 하겠다... 하셔서=_='
그나큰 실수였죠 -_-;;;
하... 진짜... 아버지한테 이런소리 저런소리 듣다보니...
내가 모자른 인간인가... 나는 왜 이것도 못하는가.... 이럼서 음청 자괴감을 느끼다가...
가출할 뻔 했습니다..-_-
진짜... 아버지 딸 안한단 소리까지 나왔으니까요-_-;;;
그러고는 그래도 해야겠다며... 학원 등록해서 한달 정도 주 2회씩 더 나가서
주행부터 주차...
주변눈치보는거... 이런거저런거 많이 배웠죠...
지금도 여전히 도로위에서 배워야할 게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배려와 양보....를 다짐하며....
제작년에 새로 땃어요.
전 2번째에 따서 ㅎㅎㅎㅎㅎ
근데 지금 스틱 못해요 ㅋㅋ
올 여름 나이어린 막내동생 연수해준다고 나섰다가...
아... 그날의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되드라구요 ㅠ_ㅠ..
그러면서 그날의 내가 생각나서 엄청 인내하며 1시간 버텼네요 ㅠ_ㅠ
결국 막내늠은 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_-
저는 첫면허 딸 때 도로주행 하다가 강사가 도망갔어요 이런애 못가르치겠다고...
운전은 다른거 없어요.
갈 길 가고 위반 안하믄 돼요.
앞차가 어리버리 타면 뒷차가 다 알아서 피해가요.ㅎ
가끔... 생각도 못한 ㄸㄹㅇ들이 나타나서 말이지요-_-
열심히 꼬시고 있습니다...+ㅁ+
갸가 저 시험보는거 이야기듣고 헐..~~ 했었어요 ㅋㅋㅋ
동갑이십니다... ㅋ
그러고선 면허 장농에 처박아놨다가...
다시 꺼낸지 이제 4년인데..
울 아부지는 여전히 조수석에서 잔소리하십니다...
딸냄도 머리가 굵어서... 한마디도 안 집니다..
"압쥐 내려드릴까??? 걸어가는거보단 빠를거 같은데... 그냥 좀 가시징..~~" 합니다 ㅋㅋ
다시 넣읍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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