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메뉴 2천원이었는데
물가상승 때문에 부득이하게 5백원 인상
떡볶이랑 쫄우동 주문
완전 취향저격
혼자 2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배가 터질 거 같았지만
팥크림이 궁금해서 주문
팥을 직접 삶으신다네요
이것도 완전 ㅈㅁㅌ
아쉽네요
집에서 가까우면 뻔질나게 올텐데
까칠한 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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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여기는 초량 선화당이라는 곳입니다
다른 곳에서 한 20년 영업하시다가
88올림픽 할 때부터 현 위치에 자리 잡으셨다네요
언제 한번 가봐야지 벼르기만 하다가
오늘 일부러 짬내서 들러 봤는데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특히 쫄우동은 이런 맛 내 주는 곳 찾기 힘든데
간만에 어릴 때 먹던 그 맛을 발견했네요
오딘지 쪽지좀
처음 가보는 동네였어요
오딘지 쪽지좀
안되는거 같아요
영도랑 서구 중구 쪽애 파는거 같던데....??
셋 다 아닙니다
근데 여기 어디라고 맞추는 댓글 나올 때 됐는데....
담에 내려가면 한번 가보겠습니다
네 초량 선화당이라고 좀 고지대에 있더라고요
나올것 같은데 수익이 날까 ?!
부산 동구 초량로 63
초량 전통시장(독 쌓아 만든 설치작품 좌측) 입구에서 시장 가로질러 올라가다 빌라촌 지나 내리막길 나오고
다시 오르막길 삼거리 조금 지나면 나오네요.
초량시장 입구에서 무조건 직진으로 600미터 거리예요.
간판이 없으니 샷시 유리문 썬팅 확인하세요.
걸어가실 분 참고하세요.
저도 부산 내려가면 꼭 들러보려구요.
쫄면의 시초가 됐던 인천 분식집 이름도 '맛나당' 이었어요.
근처에 선화여상(현,부산 컴퓨터 과학고등학교)이름을 따서 선화당이라 상호를 정하셨던 듯..
아직 라면에 계란 풀고 담은 김치주는데
2000원.. 밥은 그냥 먹고싶은 만큼 퍼먹으라고
매일 12시간 운영하고 한달에 100만원정도
버신다는데 진짜 자영업자고 직장인이고
배워야됨.. 돈보다 정이다.
요즘은 장사꾼은 이윤만 생각하고 월급쟁이는
월급만 생각하고
아들은 학원선생이엇을듯
선화여상 에서 컴퓨터과학고등학교로 바뀌었죠~
어릴때 우리동네ㅎㅎㅎ
가성비 엄청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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