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판단하기가 참 어려워서 형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청약통장을 해지해서 마통을 갚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저는 경기도 일산쪽에 작지만 25평 아파트를 소유중이고 청약 통장은 2010년에 가입해서
1500정도되는 금액이 납입되어있습니다. 와이프와 귀여운 아들과 셋이 살고있고요.
둘다 맞벌이입니다. 그리고 청약가점은 대략 21~22점쯤되는듯 합니다.
와이프 명의로 마이너스통장 1800만원 정도 있고 집 대출도 조금 있어요.
마이너스통장과 담보대출로 대충 120만원정도 지출됩니다.
1주택자라 공공분양 받기도 안되고 민간주택 청약 받자니 가점이 낮아 추첨제로만 하니 당첨 확율이
없다고 봐야될꺼 같아요 몇년간 많이 넣어봤지만 당첨이 안됐네요 ㅎㅎ
그리고 1주택자라 연말정산 공제도 못받더군요. ㅜㅜ
청약통장을 해지해서 마이너스통장 갚고 지출되는 돈을 줄이는게 좋은 판단일까요?
부동산 경기가 다시 좋아질때까지 가지고 있는게 좋을까요? 걍 해지하고 빚 갚고 재가입하는게 오른 판단일까요?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
10년넘게 부은걸..생각도 마시길..
청약통장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추세임요.
19년 기준으로 청약가점 평균이 52.1점.
지역별로 46~63점 정도.
돈되는 지역에서 안정권은 70점대.
금리가 낮아지는 전망이면.
부채도 자산이므로 쥐고있는게 맞음요.
하지만 금리오르는 추세임요.
당장에 빚을 정리하시길 권고함요.
어차피 당첨되도 대출이자의 감당이.
현명하게 하시려면 이런것은 어떨런지.
먼저 부부가 상의하여서 미래 대비를 협의.
종이에 써가면서 몇주동안 대화하고.
각자가 공부한거 공유하기.
주변인에게 물어보는거 절대금지.(그돈노림)
미시적이건 거시적이건 청약필요성 불투명.
집값 하락도 수년간은 하향추세.
맹목적의 청약을 해지하고.
일부분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이자율도 줄여달라 요구하고.
나머지는 정기예금해 목돈을 굴리기로.
위급 상황시 이돈으로 대비가능.
차바꾸고 뭐사고 그런용도는 절대로 금지.
경제상황이 매우 비관적이라 현금이 안전수단.
부모형제 혈족에게도 비밀로 해야함요.
급여받아 고정지출된 120만원 활용하기.
120의 일부분은 잔여대출금 상환.
나머지는 통장 쪼개기 전략으로.
월납 20만 , 10만 , 5만 등.
형편상 최대치로 적금납입해 방탄전략.
어차피 나가던돈 120만원 상환액.
사용 루틴을 변경해서 전략적으로 빚방어.
예금과 적금통장 4개넘으면 네겹짜리 뱡탄복.
불투명하고 불안한 미래대비 보호막 생김.
복권 당첨된 사람처럼 든든해짐.
저의 주관적 견해임요.
아마도 이게 본인들에게 최적의 전략일듯.
몇주동안 대화하고 공부하시길 바람요.
- 끝 -
모르겠지만 제 관점에서 이젠 청 약은 아닌듯합니다.
뭐,,,전 그랬다구요..
좀더 알아보시구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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