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는 시골이나 노총각들의 뭔가 마지막 수단 이라고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만
친구가 그렇게 결혼을 했는데... 신부가 오히려 신랑보다 크고.. 등신대비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모델같았고 사진찍는 취미가 있었는지라 자기 신부를 모델로 해서 사진을 계속 찍고 있더군요
그걸 보고 흠... 생각할만 한가 한게 시작이였는데
사실 소개팅 몇번 받아 보고는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지만 한다면 한번 알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나도 아직 미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소개팅 자리에서 조차 본인들이 미생이니까
완생인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라는 투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냥 자신도 없고 생각도 없어지더라구요
거기다 아이나 가정이 아니라 본인을 얼마나 안정되고 행복하게 해줄지 요구하는 듯한 이야기도 질려버리구요
어짜피 내가 가진게 있으면 곁에 있고 없으면 없을 것같은 기분이 드는 결혼 궂이 해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동남아쪽 국제결혼만 생각이 들었는건 아니지만 어짜피 와이프 있는 친구도 이야기 들어보면
토탈로 치면 동남아쪽 처가에 돈을 보낸다 쳐도... 생활 자체는 비슷하더라는 결론도 나고 말이죠
국제결혼도 결국 사람과 만나는거에요
즉 쉬운게 아닙니다
님안에 부처가 내려 안져 있지 않은한 실패하구요
신부가 어떤 인성가지고 있느냐에따라 실패할수 있어요
오히려 국내보다 더 어려운게 국제결혼 입니다
결혼 정보사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면 됀다 하는데
3일에서 길게는7일 만에 신부 마음다 알아내고 결정해야 하는거라 쉬운건 아닙니다
국제 결혼 저도 했고 12년차지만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간에 그나라에대해 공부도 해보시구요
차라리 국내결혼하시는게 나을껍니다
근대 약간 직접적으로는 아니더라도 SNS등을 통해 연결된 친구중 하나는 페미쪽이나 이런 친구도 하나씩
끼어있으니까 이야기해보면 직간접적으로 어느종도 영향을 받은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혼도 이제는 그렇지 않게 받아지니까 저도 사실 반쯤 비혼주의로 가기 시작한거 같애요
거기다가 직접적으로는 소개해준 사람도 몰랐지만 소개받은 사람이 알고보니 유부녀인 경우도 있었고 말이죠
그냥 연애만 하는게 내 성격상으로는 맞는거 같애요
한글패치가 완료 되어서 차이를 느끼시지 못한다고 합니다.
누구라고 말은 못하겠으나 어느 지인분이 짜증을 내시면서
"에잇....신혼때는 말이 안통해서 좋았는데
이제 한국말 잘하니까 맨날 바가지야!" 라면서 괴로워 하시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결혼 전에 한국말을 많이 배우셔서
신혼때 부터 바가지를 감수 하셔야 해요.
정말 그래도 내가없으면 곤란한 사람이나 그래도 가족을 원하는건데..
위에는 최근 결혼한거지만 이혼한 친구들 보다보면 좀.. 비혼으로 가는데
저런 경우를 보니 다른 선택지도 있을려나 생각이 들었다는거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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