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이 지난주 오픈이라서
이것저것 통신장비나 이런것들 도움드리느라 지난주 거의 3일을 새벽1시까지 도와드리고..
잘되길 기원하는 업장입니다.
매출 이야기를 들으니
일단 오픈 2일째인데 매출 500도 안나오더라구요.
여기 한달 고정비가 5000만원 정도 될거 같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오픈 첫달에 그래도 2억 이상은 되어야 좀 안정적일거라 생각이 되거든요.
매장 규모는 2층 사용에, 한층당 180평..
룸 7개 1층, 연습장 지하1층 이렇게 공사를 한 상태입니다.
이런 장사를 다들 안해보셔서 그런지
아직 위기감은 없으신거 같은데..
뭔가 좀더 조언을 해드리려면..
어떤 좋은 정보가 있을까요?
오픈하면서 돈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신거 같아서 도움될만한게 있나 좀 생각이 많아지네요..
큰돈 들여서 한건데 잘 안되면 또 어쩌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지인이 스크린 골프장을 추천해서, 잠시 알아본적이 있습니다.
반경 1Km에 이미 30개가 넘게 있더군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주차 편하고, 단골 많이 생기면 좋다고 하더군요.
경기가 회복되면 좋은 사업이 될거고, 예상되는 불경기가 오면 참 힘들 듯 합니다.
이미 많이 점유를 하고 있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타업체인가요 ?
연습장에, 방이 7개에 월 유지비가 5000만원 이상이라...
운영이 매우 어려우실것 같습니다.
일단 고정비를 정확하게 듣지는 않았는데
월세 1400, 관리비 500 이상. 이것저것 공과금에 뭐에 오백정도
인건비 2000 정도
거기에 기기 랜트비인가 리스비인가 뭐 또 빠져나가면
5000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공사 마무리 3주 남겨두고.. 이거 시작하기로 했다.. 라는 이야기만 들은 상태라
저는 그래도 오프 매장이면 오픈빨로라도 강습 등록이 많이 되면..
첫달에는 월 고정비 대비 4배 정도는 매출이 나와야 정상적인 시작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죠...
집 주변에 요즘 프렌즈스xx이 생겨나면서 오픈 이벤트를 엄청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1개월 등록하면 +1개월
3개월 등록하면 3+3 (6개월) 6개월 등록하면 더블.. 뭐 요런식으로
거기다가 스크린 쿠폰 몇장... 아메리카노 몇장...
저도 오픈이벤트에 참여해서 3개월 열심히 치고헀지만 가장 고통스러워 보이는건 역시 고객수 이였습니다.
타석도 50여개가 넘는데 스크린이든, 연습타석이든 갈때마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어요..
주변에 스크린이 너무 많아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중요한건 차별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자본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몰라도.)
요즘 골프존도 스윙플레이트 상/하/좌/우 듀얼투비전 아니면 친구들은 가지도 않더라구요....
쉽지 않구먼유
골프존 파크에 모션플레이트깔아놓고
신규오픈 주차장 서비스음료 잘주면 금새 소문나서 잘 되긴 할껀데 그나마도 이젠 비수기 시즌 시작이죠... 필드의 계절이라...
암튼 이제 3일 했는데 너무 성급한거 같구요
당근에 홍보도 하고 오픈 이벤트도 하고 해야 사람들이 모일껍니다.
골프존해서 리얼로 넘어가는 시점이였고
게임비 받아선 답안나오고 같은층에 칸막이 해서 매점내고 주류안주 팔아야 돈되요.
6년하다 권리받고 넘겼는데 돈 좀 벌라하면
새로 업데이트해서 기계추가하고 또 추가하고
암튼 그랬어요.
이것도 한번 고민해 보시라 말을 해봐야 겠네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어느 업종이나 같이 하나 인기 많으면 가게 엄청 많아지고 인기가 줄면서 자연스레 사라지는게 우리나라 자영업 현실 입니다.
결국 치킨게임처럼 한정된 수요를 가게들이 나눠 먹는건데 결국 주위에 경쟁업체가 사라져야 수익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우선 줄일수 있는 지출을 줄이시고 서비스와 홍보에 힘써야 할듯합니다.
서비스와 홍보에 힘을 좀 써보라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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