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남자들 왜저럼? 하니까 제가 슬슬 시동검.
"남자들은 자기생활 포기하고 돈벌어서 오는데?
"뭔 돈을벌어와 지들도 놀러다니기 바쁘지"
"너봐봐 아빠가 골프를치냐 볼링을치냐 낚시를 가냐 여자를 만나냐?
"어 그건 아닌거 같애 아빠는 안그러지"
"난 죽어라하고 돈벌어와서 가족들한테 주는데 내가 뭐 잘못한거임?"
"그건맞음 아빠는 가정에 충실한 사람임"
"그러면 왜 아빠한테 개기냐? 출산은 나도 잘 모르는영역이고 전문가들이 판단하겠지
나는 니들한테 잘했슴 학용품도 그때그때 사주고 용돈도 잘주고 뭐가 불만인데?"
"아니 그냥 한번물어봤어여 아빠가 화내니까 무섭내"
"야 이것들아 이건 여자들이 남자한테 내달려서 생긴문제야 다 돈벌어오라 하고
누군가한테 의지할려는 생각때문이지 맞냐 안맞냐? 같이 돈벌면서 알콩달콩 살면되는데
남자한테 돈많이 가져오라고 그러고 자기는 펑펑쓸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건데
요즘 남자들이 와이프 때리냐?"
"아빠말 들어보니 수긍간다 내가 잘못생각한걸지도"
"그러면 아빠 어깨 안마하고 니 방으로 돌아가라"
"네"
딸과의 대화종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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