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사실 저도 돈 못받은게 있었습니다.
사연은 길고 공개할 거리는 아니지만 그냥 준거라 생각하고 1년넘게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도 없이 통장에 백만원이 넘게 들어왔네요...ㄷㄷㄷㄷ
더준거는 뭐냐고 바로 전화했더니 넉넉치는 않지만 그래도 선물은 하고 싶었는데 뭘 좋아할지 몰라 직접 고르라고,,,,,
일단 저녁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좋은 식사라도 사줘야 겠네요.
사실 백만원 버려도 아깝지 않을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괜히 먼저 연락하니 돈 때문에 그러는거 같아 신경도 쓰이고 상대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을테니 먼저 선뜻 연락을 못하고 그렇게 멀어지나 싶어 좀 안타까웠는데,,
소중한 인연이 더욱 두터워 진거 같습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주은거라 생각하며 이돈은 내돈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그녀석 맛있는 저녁 사주고 그녀석 아이들 선물 잔뜩 골라서 만나야겠네요.
조금만 있으면 주말입니다.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부럽네요.
소중한 인연 더욱 두텁게,
오래도록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돈백때문에 친구도 잃었는데 참 부럽네요.ㅎ
좋은 하루되세요
제가 150정도 주면 좋을거같다고 했습니다
잊어버리심이..
결말도 훈훈하구요 ; )
일년넘게 지지부진 끌다가 빌려준 내가 사정하고 간신히 받음.
기분 정말 더럽더이다
받을 땐 서서 받는다는 속담이..
보통은 돈 날리고 친구도 날리고..
전 원금만 4천만원넘게 받을돈이 있는데 연락도 안하네요 몇 년째...
아름다운 마무리네요!!
잊고 살고 있네요 ㅋ
못 줄거 같으면 이만저만하다 얘기라도 해야지 그냥 넘어가고 아휴 빌려갈땐 사정사정하더만 막상 빌리고 나선 월세 내는게 우선 카드값이 우선..
친구한테 빌려간 돈은 안중에도 없고
겨우 받아내곤 연락 끊음
돈거래는 처음이자 마지막 절대안함
개쌍욕 시원하게 박고 돈 받고 손절침.
그게 벌써 5~6년 전인데 들리는 소문에는 집에서 빚 알게되서 아버지가 처리 해 주셨는데 아직도 토토 손대고 있다던데.... 정신 언제 차릴런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