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서 탄 50대로 보이는 남녀,,
바로 앞자리에 앉았는데,,
앉자마자 팔짱끼고 손잡고 하시길래
아~ 참 사이좋은 부부다 라고 생각했죠,,,
결혼 연차 저정도 되어도 손잡고 팔짱끼고 참 보기좋다~ 생각했어요...
근,,데,,
뽀뽀... 음..?? 그래 뭐 많이 아끼시나보다~
근데,,, 와,,,, 볼에 뽀뽀를 한 3번 정도 하더니 이젠 입에,,
음...?? 머... 그래... 머...
대전에서 광명역까지 오는데 거짓말안하고 20번 이상은 한듯요...
게다가 계속 쉬지않고 대화...
사람들 화장실간다고 왔다갔다 하는데도 신경안쓰고 볼에다가 입에다가 난리,,네요..ㅋㅋㅋ
20대 젊은 커플도 기차에서 저렇게까지 하지 않을것 같은데,,,
제가 10살이상은 어린듯한데 민망해 하고, 저렇게까지 저건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내가 참 고지식한건가?? 라고 생각해봅니다..
아무리 사이 좋은 부부라도 저렇게까지 뽀뽀를 기차에서 하는가..?? 색안경끼고 보게되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또 쪽~ㅋㅋㅋ입에다가,,,지금도 쉬지않고 떠드시고,,,
무엇이든 ,,때와 장소를 가리라고 배웠습니다...
ktx 088 서울행 기차안에서.....
팔팔한거네요
부럽지 않다는말씀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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