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제 퇴근길에 비가 많이 왔거든요
자동차 내부가 뿌연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 뿌연해지는거 없앨려고요.
위로 향하게 하는 에어컨 틀었어요
(이때는 내기 순환이였어요)
그리고 집에 도착을 했어요
집에 도착을 해서 축축해진 에어컨 마르게 할려고
곰팡이 안생기게 할려고
외기순환으로 바꾸고 에어컨 꺼버리고
그냥 송풍으로만 하게 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에어컨으로 빗물이 막 들어오고
여기저기 튀더라고요
그래서 당황해서 내부순환 송풍으로 급하게 바꿨어요
그랬더니 빗물이 안들어 오더라고요. 안튀더라고요
이거 왜 그러는거지요?
다른 자동차들도 그러는건가요?
이거 정상인가요??
아니면
이 자동차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차가 엄청 슬펐나 봅니다.
빗물이 들어 갈리가 없어요.
빗물이 아니라 차가워진 송풍구에 맺힌 이슬이 튀어 올라 왔을 거에요.
하나는 증발기 쪽에서 응축된 수분이 빠져나가는 물관이 막혔거나
다른 하나는 냉매 가스가 약간 부족해서 수분이 더 많이 생겨서
윗분 말씀대로 송풍구로 토출되는 것 같아요.
또는 냉매 가스는 정상인데, 워낙 습한 날에는 그러기도 해요.
아마도 외기로 했을 때 물이 어느 정도 튀어나오면서 없어지고
마침 내기로 돌려서 물이 안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고요.
몇번 더 가동해 보시고, 계속 그러면 정비소 가보세요.
아마 맑은 날이면 정상일거에요.
가스 넣거나 수리한다고 해도
큰 비용 들지는 않아요. 몇만원 정도?
돈 많이 든다고 얘기하면 바가지 씌우려는 곳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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