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서울방면으로 쉬엄 쉬엄 달리는데..
순간
앞에 벽이 나타났습니다
뭐지?
자세히 보니 대형트럭 뒤가 아무런 불이
안들어 오는 상황이더라고요..
진짜로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너무 위험해보여서
뒤에서 비상등을 켜고 거리를 유지후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저)
ㅡ앞에 가는 트럭이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112)
ㅡ앞에 가는 트럭 번호판이 보이나요?
(저)
ㅡ아무것도 안보입니다
(112)
ㅡ앞에 가는 트럭 색상이 뭔가요?
(저)
ㅡ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조심해서 따라가라고 하더군요..
약 2분뒤
경찰관이 전화가 옵니다
ㅡ지금 위치가 어디신지요?
ㅡ지금 막 천안ic를 통과했습니다
ㅡ그럼 순찰차가 2키로 뒤에 있는 상황이네요
금방 따라잡겠습니다
그리고
약 5분쯤 후에
순찰차가 나타나서 단속을 하시네요..
불과
6개월전 즈음에
영동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뒤를
외제 스포츠카가 후미추돌을 해서
끔찍하게 사망한 사고를 목격한적이 있었답니다
자꾸
그때의 장면이 떠오르더라고요..
아무런 사고없이
단속되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ㄷ ㄷ
글로보는 우리야 저차를신경써서 보니깐 보이지...
행여 야간운전 피로한사람이 까딱잘못했다간 ㅜㅜ
감사합니다.
항상 안운하시고 복받으실꺼에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ㄷ ㄷ
글로보는 우리야 저차를신경써서 보니깐 보이지...
행여 야간운전 피로한사람이 까딱잘못했다간 ㅜㅜ
깜박 졸거나 산만한 운전하다보면 큰사고 나겠어요
밤인데 지가 라이트를 켰는지 안 켰는지 모르는 새끼 야간주행하다 보면 두세번은 보죠.
교통법규 준수하기, 차량 점검하기.. 등..
고생하셨습니다.
운전을 업으로 하는 트럭 운전사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차를 몰고 다닌 걸까요...
스텔스 차량들좀 단속해서 벌금 씨게 물려라...
라이트좀 제발 오토로 놓고 다닙시다..
않되는차들은 어쩔수 없지만..
쉐도우하시는 분들이나 후미등 대충 대충 다니시는분들 저녁에 진짜 위험합니다.
저는 야근을 많이해서 새벽에 퇴근하는 일이 많은데
진짜 위험해요 괜히 그러는게 아니고 고속도로 합류하고 그럴때 정말 깜짝 놀라게 나타나고
가로등 없는 곳에서 갑자기 앞차 보일때 진짜 많아요
빗길은 정말로 위험합니다
열심히사시는분들이 공도에서 레이싱하는 개쓰레기들하고 동급 취급 당해서 되겠습니까
좋은 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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