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안창살을 맛없습니다 갈비살이나 살치살 추천드려요 ㅎㅎ
저보다 3살어린 후배인데 딸 아들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까 후배넘이
"형 딸만2명이라면서요 개부럽 우리는 아들 하나라 이게 아빠 생일도 단한번을 안챙겨줌"
"그꼬마가 몇살되었지?"
"고1이요"
"그 코딱지 먹던애가 고1이라고? 다 컷네 ㅋㅋ 축하함"
"그게 아니고 저는 생일되면 이마트가서 마징가제트 같은 장난감도 사주고 했는데
너무 무뚝뚝해서 제생일은 생깜 집에 와도 별말도 없고 방으로 들어가버림"
"아들은 그러냐? ㅋㅋㅋ 내가 바라던 스케일이네 딸키우면 일단 시끄럽다"
"아니 형 그게 아니라 딸가진 집들은 분위기가 어때요? 저는 바꾸고 싶은데..
제 아들하고 형딸하고 바꾸실래요?"
곰곰히 생각하다가 그래도 딸이조아 "안바꿔 남자의 진득한 맛도 좋은데 딸은 귀여움"
퇴근하고 시달린몸에 힘들어보이면 딸래미들이 달려와서 안마해줍니다
"아빵~ 우리가 시원하게 해줄께 그냥 엎드려~"
얼마나 고마운지 애교가 넘치죠 ㅎㅎ 아들하고는 좀많이 달라요
과연 어떤 위인이 딸도둑이 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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