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저런일 많았어요 고속버스나 일반버스도 뒤에 재떨이 달려있음
한여름에 에어컨이 어디 있음?다 창문열고 다니지
제가 창가쪽 엄마는 통로쪽 앉았는데 앞에 앉은 아저씨가 담배재를 털음
저게 불똥이 튀어가지고 뒤로 날라와서 제팔을 지짐
저는 아악! 하고 엄마는 놀라고 앞에 아저씨도 놀람
앞에 아저씨가 "죄송합니다 제 담배때문에"
엄마가 "네 알았어요 마지막은 재떨이에 털어주세요"
"미안합니다"
이러고 끝났음 ㅎㅎ
군대갈때도 저랬음 아침에 부모님한테 큰절하고 "군대 다녀오겠습니다"
서울역가서 논산까지 갈때도 칸 중간에서 담배피고 갔어요 ㅎㅎ
아 그때 대학다닐때 였던가 같이 MT를 다녀오는데 경춘선이죠 비둘기호 통일호 새마을호
막신나서 기타치고 노래불르고 시끄럽게 하는데 사람들이 다 이해해줌
진짜 고맙더라구요 너무신나서 중간에 지나가는 뭐파는 사람이 있는데요
중간에 저거 다사서 주변사람들한테 놔눠줬어요 ㅎㅎ
경춘선이 왜 좋은가 하면 저기 갈때 양수리 양평 청평 가평 춘천 다걸림 ㅎㅎ
춘천까지 가더라도 강릉이나 속초넘어가기 편함
생각나서 글한번써봤어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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