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형님들 전문성은 그닥이지만 

그저 차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20대 초 청년입니다

오늘은 싼타 페 를 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그냥 휴대폰으로 대강 찍은거라 감동도없고

초 현실적입니다.

싼타 페 출시되고 꼭 한번 보고싶어서 기회 엿보다가 

전국적으로 전시장에 입고가 많이 된 상태더라구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전문성은 그닥없고 

현기알바도 아니고 사실에 입각하여 글을 올리겠습니다.

불편하시면 그냥 가시면 되고 반박시에는 니 말이 맞아요

(저번에 토레스구경기 올렸다가 욕먹은게 생각나서.. ㅋ ㅋ)

 

 

 

짠

싼타페 2.5T 캘리그래피 등급  43,730,000원에 

옵션으로 

6인승 1,040,000

BOSE 스피커 640,000

현대스마트센스 790,000

파킹 어시 플러스2 790,000

화이트색상 추가금 80,000

 

차값만 총 47,070,000 하는 차량입니다. 

 

썬루프 좋아하는사람으로서 듀얼썬룹 빠진 차량인게

살짝 아주 조금 아..숩네요.. ㅋ 

캘리그래피 전용 21인치 휠 어울리구요

 21인치라서 승차감 통통 튄다는

유툽분들 계시던데 저는 안 타봐서 모르겠고..

휀다? 

주유구 부분부터 뒷쪽까지 길게 쭈욱 빠진 디자인이라서

차가 크고 길어보여요 

 

실내샷

2열 도어

인상깊은점:

메탈처럼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는 

플라스틱이라서 아쉬우면서도

플라스틱을 메탈처럼 해서 한층 고급스럽고

디자인적으로도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문짝 하나당 컵홀더 3개... ㅋ ㅋ 

2열도어에만 6개의 컵을 꽂을 수 있겠네요

논란의 뒷모습.

막 출시 되었을 때 보배 회원분께서 

아니 트렁크가 저리 크게 열리면 열었을 때 

비상깜빡이 안 보이는거아녀!?

사고 유발하겄어!! 하시는걸 봤었는데

다행히 당연히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발 깜빡이는 제 위치 (상단) 에 있으면 하는 바람이

강한 사람으로서 썩 좋아보이지는 않으나 

현대 디자이너들의 철학이 담긴것이니... 

 

아, 그리고 솔직하게 막 로디우스다 뭐다 조롱도 있었는데

1도 로디우스 스러운건 못 느꼈고

감동적인 디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리 욕 먹을 디자인은 아니다 라고 느꼈네요 

(저도 사진봤을땐 진짜 병x같은 디자인이네 하긴 했습니다)

디자인 자체가 없던 유형이라 

우리 모두 뇌이징의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는 뇌이징이 된건지 개성있다.. ㅋ 정도로 보이네요..

한번 담아봤어요. 냉장고 차.. ㅎ

보스옵션 선택된 차라 A필러에 메탈스피커가 

약간의 포인트를 주고 메모리시트도 빠방하네요.

인떼리어

가운데 컵홀더 2개 큽니다 ㅋ ㅋ 

편의점에서 파는 0.8L 물병 그것도 들어갈것같아요 

확대샷~~ 

요즘 국산차에 흔히 사용되고있는 실내패턴이지만

잘 나왔네요 커브드디스플레이 커브가 잘되어있어서

운전시에 편할 것 같아요. 

물리버튼도 적절하게 들어간것같고 

실내는 잘 나왔다.

운전석과 조수석사이 

이 공간을 뭐라고하죠? 

공조기와 센턱콘솔의 사이 이기도하고

무튼 그 사이 아래에 이렇게 큰 공간 있습니다. 

다이어리수납 혹은  아이패드같은거 놓을 때 좋을것같네요 

짠!

인상깊은점2

2열 전동시트 .. 오...오..

오천타페 프리미엄?

마지막으로 찐 인상깊었던 점 

 

그동안 국산7인승 SUV

3열은 쓸모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인남성은 고개도 똑바로 못 펴고 몸은 구겨넣어야하고

어린아이만 탈수있거나 시트를 펴면 짐을 포기하거나

뭐 하나 제대로 되는것 없이 우겨넣는 그런 느낌이었죠.

 

그런데.. !

싼타 페 3열은 결론적으로 쓸모있는 3열이었다는 겁니다.

 

제 신장이 180cm에 80kg입니다.

운전할 때 다리를 길게 빼는 타입이라

여유롭게 운전석 세팅하고 

2열 넘어가서 주먹하나 정도 공간 남겨두고 세팅하고

바로 뒤 3열 앉아본 결과 

무릎이 2열시트에 약간 스치는 정도 입니다. 

180cm이상 되시는 분들만 타는것도 아니고 

탑승자들끼리 서로 배려하면서 맞춰서 타면 

3열 리클라이닝도 상당한 각도로 눕혀지기 때문에 

3열까지 탑승자가

충분히 편하게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냉장고 디자인덕에 천장이 높아서 썬룹없는 차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열 앉았을 때 답답한 느낌이 전혀없었구요 

최소 2~3시간은 이대로 타고 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3열에 탔을때 오 괜찮은데?

싶은 차량이 오랜만이네요 

 

아버지 차 x5 7인승 3열은 궁금해서 펴봤다가 

앉자마자 고개도 못 펴고 바로 안돼안돼 시전하고

런 쳤거든요. 

 

3열 굿... suv치고 굿... 헤드룸 굿...

앞 

앞은 좀 질...질리는것 같은데 

다시한번 후방샷 ㅋ ㅋ 

 

짧은 구경기 마칩니다.

자세한 정보는 유툽 리뷰어들이나 전시장방문 추천드리구요..ㅎ ㅎ 

3열 칭찬을 강조했는데 왜 그랬냐면

 

보배 아버님들 중에 

자녀분들 생각하면 닥 카니발인데

미니밴 사기는 싫고 

그렇다고 팰리세이드가자니 SUV인거는 좋으나 

차체가 커서 고민하시던 분들 많은걸로 압니다.

이번 싼타 페는  

그런 고민 해결해줄만한 차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면 

3열 무릎공간이 광활하다는 아니었지만 

3열 리클라이닝과 헤드룸공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네요 

팰리세이드전시차는 없어서 비교는 못 해봤으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오천타페라는 가격논란도 있었지만 

또 막상 보면 이 가격에 이 크기에 이 옵션에

이만한 차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형님들은 다른 대안이 있으십니까?

 

긴듯 짧은 듯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박시에는 형들 말이 다 맞구요 ㅋ ㅋ 

현기알바는 아니지만 현기차 좋아하기는 합니다.

또 수입차갈거 아니면 국산에서는 현기가 답인거

팩트잖아요... ㅋ ㅋ ㅋ  

이번 싼타페도 좋은 차로 보입니다.

부디 고객들 속 썩이지않는 양품의 차 이길 바랍니다.

 

그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