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자유게시판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979156
몇일전부터 갑자기 잘걷지도못하고 먹지도못하고 너무슬퍼요
다시털고일어났으면 좋겠는데
조금단더 같이살다 가자....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0/2000자
목록 이전페이지 맨위로
어느날 안 보이더만
엄니 나비 어디 가써?
고냥인 죽을 때 되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훨 훨 날아 간덴다
그래서 나비란다
그때가 생각 납니다.
한번은 겪어야할 일인데 한번겪고나니 다시는 못할거같아요
일어나렴~조금만 힘내렴!!
한번은 겪어야할 일인데 한번겪고나니 다시는 못할거같아요
어느날 안 보이더만
엄니 나비 어디 가써?
고냥인 죽을 때 되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훨 훨 날아 간덴다
그래서 나비란다
그때가 생각 납니다.
처음 13살에 심장병이 생겨서 제발 3년만 더 같이 있다가 가라고 기도했는데
정말 3년후에 조용히 떠났습니다.
아직도 비슷한 강아지만봐도 눈물이 나네요.
저는 요크10년..
지금이라도 같이 있어주세유... 가는친구의 길을 말리질 마시고.... 보내주실 마음의 준비도 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아이고, 맘 아프시겠네요 ㅠㅠ
마음아프시겠네여.
개 도 평균 수명을 두배로 초월 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고냥이 또한 그런 계기가 있다면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6년째 키우고있네요
14살까지는 잘지냈는데
작년 15살되면서 종양때문에
수술하고 입원하고..
(완전제거는 못함)
수술이후
4주치 약값이 16만원
4주~8주마다 검사비가 22만원
(원내검사,원외검사)
중간에 몇번 입원하고..
(1일 입원비 11만원~ +)
양쪽각막 궤양으로
긴급으로 입원하고(7일/240만원)
안약만 4종,2시간마다 점안..
(혈청안약은 5.5만/3일쓰고 폐기)
양쪽눈 안보이고 귀도 안들리고..
아침,저녁으로 밥숟가락으로
밥 떠먹여주고..
(3주간 2시간마다 안약3종/점안)
(작년부터 병원비만 2천만원)
큰 돈이죠.고맙습니다.
님의 그 착한 마음이 그 아이를 살리고 있습니다.
그 아이가 하고픈 말을 제가 대신 해드리고 싶네요.
"고마워요.당신 덕에 너무 행복했었고 행복합니다.사랑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