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좀 감동먹어서...;;
아파트 배달인데 아파트는 호출을 눌러야 문을 열어주시는데
요청사항에 아무것도 적어논게 없었어요...
대부분 문앞에두고가세요하면
경비 열쇠 xxxx누르고 종누르고 문앞에 두고가세요
이런식으로 요청사항에 적고 주문하시는데
902호 호출을 눌러도 계속 문을 안열어주시는거예요;;..
경비실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하아 빨리 다음배달 가야되는데...
때마침 1층으로 주민분께서 나오셔서..들어갔는데
902호 도착해서 호출을 눌러도 노크를 해도 전화를해도
반응이 없으셨어요...;;
할수없이 다음배달때문에 문앞에두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안전하게 잘 배송했습니다..라고..;;
5분뒤 문자가 한통 오더라구요...
기존에 요청사항 써놓은걸 계속 사용하고 있어서
문앞에 놓아달라 쓴다는걸 못썼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라고...
이런 고객님들때문에 힘이 납니다^^..
다들 이번주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주도 화이팅 해보자구요!!아자!!
신호 잘지키면서 열심히 배달하고 있습니다..
너무 안좋게들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계로 먹고사는 기사분들도 있으시니
좋은시선으로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삼실 동네에서 한분
정지선 신호 딱 지키시는 거 봐서 알고 있습니다,
벗으 내려 삼실까지 걸어가다
신호없는 횡단보도에 저 서 있으면
승용차는 하나도 안 서고 쌩쌩 지나가는데
오토바이 딱 그 분만 무조건 서서 저보고 지나가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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