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습니다..
현제나이 37...미혼입니다....
친구들과 예전 직장동료들과는 잘지내구 있구요..
친척들과도 불화도 없습니다..
다만 매일 일끝나고 소주 2병씩은 먹어야 잠이 오더군요...
처음엔 부모님께서 먹지말아라 먹지말아라에서
내일 경희의료원 정신의학과 병동에 넣은다고 하더군요..
술먹고 어디가서 깽판치거나 그런 성격은 아닙니다...
다만 일끝나고 집에올때 소주 2병 사들고 오는게
집에서 유튭같은거 혼자 보면서 소주한잔잔 하는게 낙인데요...
소주먹고 밖에 어디 싸돌아댕기지도 않습니다...
그냥 술먹고 잡니다...
퇴근이 오후 4시~5시 사이라...
다음날 운전하는덴 음주에 전혀 영향이 없구요...
한 늦어도 8~9시 사이엔 잡니다...
담날출근은 오전 10~11시 사이구요..
술을좀 이기는 방법은 없을까요...?
습관이면 습관인지라 매일 2병식 사오네여..
휴....,,,나이먹고 왜이러는지 저도참 모르겠습니다만..
인생선배님들좀 가르쳐 주십쇼!!ㅠㅠㅜ
술이 사람을 먹기전이시라 보면 돼요
저드 술의 힘을 좀 거하게 빌려 살았습니다.
알콜중독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이죠.
책을 보면서도 간간히 술이 있어야 했었는데....
막상 끊어보니 별거 없더군요.
한 이틀정도 잠을 못자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사흘째부터 너무 개운 하더군요.
추천하나 더 드리자면, 일인용 암막텐트 사용해 보세요.
아침 아니라, 담날 저녁까지 잠들수 있습니다~
몹쓸병이라 걸리면 안되고,
남는시간에 취미를가져요
운동이라던지
뭐....요즘겜하느라 줄긴했지만...
보통 매일술마시는사람이야 꽤많습니다.
마시는걸 저는 말리진 않습니다만..
다만 건강검진을 자주받으세요.
저 아는분 젊은나이에 식도암걸렸습니다.
매일술미시는게 습관이라 한두병 매일마시던양반입니다.
물논 저도 많이마시지만 몸건강은 스스로 잘챙기셔야합니다.
술은 담배와는다르게
엄밀히 말하면 습관이아니라 중독입니다.
담배는 습관에 기댄다고 하지만.
술은 습관이아니에요 중독이에요
갠적으로
본인의 주량에 맞게 마시고 잘 잔다면.
저는 별 문제없다 생각합니다.
명줄이야.. 천운이고...
즐거움을 포기하긴 싫어하다보니...
술좋아하다보니 건강을우선하는 횽님들과는
좀 갈리는 의견이네요 ㅋ.
알콜중독은 뇌질환이라 고치기 존나게 힘듬
아직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정도가 아니신 경증이라 본인이 알콜중독자라는 자각만 있으시면 충분히 다시 고칠 수 있는데
앞으로 살면서 소주 1잔도 입에 대지 않으실 수 있겠음? 아무리 오래 끊어도 한잔들오가면 도루묵 되는게 이 병이라 매우 힘드실겁니다
진짜 술독에 빠져 가족잃고 일상생활도 못하고 인생이 송두리째 날아가기 전에 미리미리 정신차리시길 바랍니다.
하루 한병으로 줄이려는 노력이라도 해보세요
하루 한병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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