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대낮부터 소주 혼자 먹었습니다..깡술요..
참 답답하더라구요...,,
저야 뭐 일주일에 하루쉬지만.....
솔직히 집에 혼자 앉아 계시는부분이 너무
화가 났습니다...
사람이...아무리 아부지래도...
일어났으면 뭔 일이라도 하러 나가시던지..
그게 너무 화가 났어요...
집에서 혼자..고민 고민하다가..
집앞 산에 혼자 갔다 왔네여...;;아무 생각없이..
에휴...그러실수도 있지...
그럴수도 있겠지...
하면서..
8시에 집에 와서..미안하다고 죄송합니다 아버지..
제가 좀 실수를 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라고..조용히 티비만 보시더군요..
방문 닫고 나갈려니..아버지가 미안하다 미안해 xx야 다시한번 미안했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여..,,
참...사람 인생이란게...
아부지 전 아부지 아들로 태어난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 울 아부지!!오래오래 건강하십쇼!!!
상황이 기적처럼 나아지긴 힘들겠지만 더 나빠지지 않길 바라며, 글쓰신분이 힘듦을 이겨내실 의지를 잃지 않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간도 간이지만 뇌도 망가지고 혈관도 망가져요.
치매라도 생기면 어쩌시려고 ... 앞으론 술 그리 드시지 마세요. 지금 글만 봐도 아직도 술이 덜 깬것 같으세요.
일이 가능하신가요?
이전글에 아버지 몸상태가 오늘내일 하신다 적었는데
일을 안 하고 집에 있는 거에 분노한 건가요?
부모가 정신병원 넣겠다고 했는데도 술 못 끊네요
그러면서 온라인 글 끄트머리엔 언제나 부모에 대한 사랑과 효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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