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다른사람 험담하려는글아닙니다..제 본인이야기입니다..
제가 몇번 일을하다가 쓰러졌거든요..
오토바이로 배달하는도중에 운행하던중에
쓰려졌거든요..
뭐 주변사람들이 신고해줘서 119구급대원이 와서
다시 일어나긴했지만
(경희의료원만 3번감.응급실)
갈때마다 mri ct다 찍고 최근에 마지막쓰러진게
2월 8일이네요..그때도 오토바이 운전중..
간질이라고 하네요...
전 4시 퇴근하고나면 항상 그냥 담배피듯이
소주 2병을 사와요..딸기우유에 안주도없이.
그냥 먹고잡니다...그냥자요 계속~~밤10시쯤에 소주2병먹고..
부모님이 걱정이 되어서 경희의료원 정신의학과 한번
검진한번받으로 가자..해서 갔는데..
하루 소주 2병이면 입원해야된다..
제가 거부했죠...핸드폰 및 노트북 모두 일제 차단.
전화통화도 안댐 거의 정신병원수준이라 거부했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합디다..의사가..
제가 장담하는데 100%술 못끊습니다..라고..
그래서 이야길했죠 술은 못끊는걸 아는데 조금씩 줄여나가겠다고..
어제는 그래서 소주 반병먹고 잠들었네요..조금씩 줄이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아예 이번기회에 끊어볼려고 시도중입니다..
여러분 환갑넘으신 어머니 아버지가 그리걱정하는데..
전 아직 팔팔한데;;..아들 걱정하시는거보니 하루라도 빨리
술을 정리하려고합니다..힘내라고 화이팅한번 해주십쇼!!
다들 금주합시다!!!!!!(아 담배는 아직 못끊겠어요...)ㅠㅠㅠ
소름 돋네요
아침에 음주단속 하면 걸릴 수치일텐데
결혼후엔 가족이 싫어하니
1년에 한두번 먹게 되더라고영
큰 효도는 못할지언정 마음은 편하게 해드리게
조금씩 줄여보아요a
10년간 올리신다면
그때는 모두가 님의 말을 믿을 겁니다.
일단 내년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아예 끊은 건 아니고 매일 마시던 술을 이제 안마시는데 술 마신 날이랑 안마신 날은 컨디션 차이가 엄청나요
매일 습관처럼 마시다 갑자기 끊으려면 힘들겠지만 일단 끊으면 많이 생각나지도 않아요~
건강을 생각합시다!!
"제가 스물다섯 때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저희 형이 귓병을 앓아서 청각장애인이 됐는데, 어머니가 일찍 병원에 못 갔다는 죄책감 때문에 술, 담배를 안 했는데도 50대 중반에 그냥 돌아가셨다"
"술먹고 사고치고 그 모든 게 엄마와 빨리 이별하기 위해 발악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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